설악그란폰도 답사 라이딩으로 봄을 느낀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지난 4월 15일(토),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를 약 한달 앞두고 메디오폰도 코스를 돌며 코스 상태를 점검하는 답사 라이딩이 진행되었다.

'2017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는 5월 20일(토) 열리게 되며, 지난 토요일에 열린 답사 라이딩에는 약 80명의 라이더들이 모여 봄 기운이 완연한 강원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답사 라이딩은 그 의미처럼 라이더들이 미리 코스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을 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의 주최인 자이언트코리아와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회는 당일의 가이드와 보급 만을 준비하여 라이딩에 나서게 된다.

이날 라이딩이 진행된 메디오폰도 코스는 약 105km로 그란폰도인 208km에 비해서는 짧지만, 구룡령과 조침령, 오미재 등의 큰 언덕 3개를 넘어 가야 하기에 만만치 않다.
지난 겨울이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봄 기운이 다소 더디게 왔는지 이번 답사 라이딩에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만은 초여름 날씨에 가까운 26도를 넘기며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직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강원도의 아침, 설악그란폰도 답사 라이딩의 접수가 시작되었다.

9시 10분 인제 상남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라이더들은 약 80명

첫 관문인 구룡령을 넘었다.

라이딩 중 3번의 보급으로 여유롭고 넉넉한 라이딩이 이어졌다.


조침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급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라이더들을 가장 어렵게 하는 코스로 꼽힌다.


완주 지점 몇 km를 남겨두고 짧은 언덕과 오미재를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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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코리아 : http://www.giant-korea.com/
설악그란폰도 : http://granfon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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