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여행가 김훈호의 아메리카 여행 발표회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6월 9일 열정여행가 김훈호씨의 아메리카 대륙 종단기를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여행기 발표회가  압구정 위클(WECLE)에서 열렸다.
위클은 여행을 떠나기 전 지난해 4월 산바다스포츠로부터 캐논데일 투어링 자전거와 정비교육을 후원받은 장소로서 김훈호씨에게도 감회가 깊은 곳으로 금요일 저녁이라는 시간대를 감안해도 많은 이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았다.
BICYCLE CAN CHANGE YOUR LIFE(자전거는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시작, 솔로, 사람이라는 제시어로 335일간의 여행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참가자에게 여행 팁을 전수하고, 여행을 다녀오고 난 다음의 소감과 계획 등에 대한 심오한 대화가 오고가면서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발표회를 마쳤다.
김훈호씨는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었고, 어떤 목표라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며 발표회를 끝맺음했다.
산바다스포츠 측은 "김훈호씨와 같은 열정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며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김훈호씨가 사용한 자전거를 전시해 자전거 여행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9일 저녁 압구정 위클(WECLE)에서 열정여행가 김훈호씨의 아메리카 대륙 종단기를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여행기 발표회가 열렸다.

김훈호씨는 "자전거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고, 여행을 즐기지 않고 할당된 마일리지를 쌓아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게 되면 고통의 시작일 뿐"이라고 예비여행가에게 물흐르듯 여행에 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캐나다, 알래스카, 파타고니아, 콜롬비아를 다시 가고 싶지만 다음 여행은 산을 목표로 정했다.

그와 함께 335일을 달리며 15개국을 방문한 캐논데일 투어링 바이크에는 여행의 증거가 남아 있다.
산바다스포츠는 김훈호씨가 사용했던 자전거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부러진 10단 쉬프터 레버(티아그라)를 구하지 못해 3일간 히치하이킹을 해서 어렵게 구한 구형 10단 105 레버가 인상적이다.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
위클 : http://wec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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