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전거 보험' 홍보 주력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청주시가 지역 내 자전거 전용도로 곳곳에 청주시민 자전거보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자전거보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무심천 자전거도로 내 6곳에 자전거보험 안내표지판을 설치한 것에 이어 올해 오천자전거길(북이↔옥산↔오송)을 비롯해 금강 자전거길·문의·미원·오송 등 주요 자전거 전용도로의 시·종점·중간 휴식처 등 총 18곳에 자전거보험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지난 2015년 10월 24일부터 시작된 청주시민 자전거보험은 현재(올해 5월 31일 기준)까지 시민 202명이 총 2억7500만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전거 보험은 청주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은 동부화재에 청구할 수 있다.

자전거 보험혜택은 자전거 이용에 따른 본인 사고 또는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외래사고에 대해 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관계없이 또한 타 제도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3년 동안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민 자전거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지역개발과(043-201-2736) 또는 동부화재보험(02-488-71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전거보험이 만료되는 12월 이전 보험 재가입을 추진해 청주시민 자전거보험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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