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니온 광장에서 만난 커스텀 픽시
에디터 : 황영훈 리포터
노란색으로 자전거와 의상 곳곳에 포인트를 준 그는 자신이 최근 커스텀한 핸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일명 '바나나 핸들'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그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자전거 프레임 전체를 뒤덮은 각양각색의 데칼이 전혀 지저분해 보이지 않았다.
원래부터 그 자리에 붙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 중에 하나정도 떼어 간다고 해도 설마 모르겠지?

역시나 인기 제품인 레이벤선글라스.
큼지막한 렌즈와 노란 안경테의 조화가 멋스럽다.
특히나 검은 피부를 가진 그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듯!

이곳은 뉴욕 맨하탄. 맨하탄포티지 사이드 백을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당연해 보인다.
가방 전면에 강렬한 스카치 라인 두 줄은 안전을 보장해 줄 뿐만 아니라
패셔니스트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듯.

친구들과 배가 고파서 핫도그를 사 먹으러 가겠다며 이별을 고하고 떠나는 그의 뒷모습.
정겹게 손을 잡고 가는 그와 그의 자전거를 보면 어느 연인 부럽지 않아 보인다.
안장이 조금 높지 않은가 싶기도 하지만 서로 조금씩 맞춰가고 있을 터인데
저 둘 사이에 그게 무슨 문제가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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