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친슨 파이톤2, XC 레이싱을 위한 타이어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허친슨(Hutchinson)은 드라이한 코스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파이톤(Python)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파이톤2(Python2)를 발표하였다.
월드컵 XC 레이싱을 통해 성능을 입증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이톤 타이어는, 단단하고 드라이한 코스에서 스피드와 좋은 접지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기존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파이톤2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되었다.
특히, 레이싱 퍼포먼스를 위한 튜블리스 레디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는데, 높이가 낮은 트래드의 노브와 낮은 공기압을 사용할 수 있는 튜블리스의 성능으로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XC 레이싱용 타이어로 잘 알려진 파이톤의 업그레이드 모델 파이톤2
소비자가격 : 75,000원 (26인치, 27.5인치)

주로 드라이하고 단단한 지형에서 스피드와 접지력이 우수한 제품이다.

노브의 높이가 낮아서 빠른 스피드에 유리하다.


사이드 트래드의 노브는 길게 이어진 서포트 패턴으로 코너링 접지력을 높였다.


실측 무게 766g (26인치)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하기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해본 라이더라면,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이 일반 클린처 타이어 장착에 비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튜브를 사용하지 않고 장착되는 타이어다보니 비드와 림의 간격이 매우 좁고 그런 이유로 왠만한 힘으로 장착하는 것이 어려울 수준이다.
허친슨은 이런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스틱에어'라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튜블리스 타이어로 튜브 없이 장착이 가능한 파이톤2

장착 전에 회전 방향을 먼저 확인하도록 하자.

타이어를 끼우기 전에 스틱에어 제품을 사용하여 타이어 비드에 비눗물을 바르는 것이 좋다.

타이어 비드 한쪽을 먼저 장착.
반대편 비드를 마저 끼우기 전에 타이어 안쪽에 실란트를 넣어 주어야 튜블리스 타이어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반대편도 스틱에어에 물비누와 물을 1:1 비율로 넣은 후, 비드에 발라주면 비드가 림에 잘 안착된다.

어느정도까지 손으로 비드를 끼우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마지막은 스틱에어의 레버를 이용해 끼우면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장착 후 타이어 공기압은 최대보다 조금 더 넣은 후, 화살표의 비드 구분 라인이 고르게 잘 끼워졌는지 확인한다.
사용하기 전에 적정 타이어 압력으로 낮추어 라이딩을 하면 된다.

허친슨 튜블리스를 위한 용품들과 함께 하면 튜블리스 레디 타이어의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관련 웹사이트
(주)나눅스네트웍스 : www.nnxsports.com
허친슨타이어 : http://www.hutchinsontires.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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