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자전거 보금자리 탄생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종합운동장, 수서, 삼각지역 대합실에 자전거 보관함을 설치하여
2월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맡기고 출퇴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종합운동장, 수서, 삼각지역 대합실에 자전거보관함 설치를 완료하고 2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자전거 보관함은 각각 2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Kiosk)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CCTV까지 설치된 밀폐형 보관함으로 도난의 우려가 전혀 없다.

자전거 보관함은 별도의 사용료는 없으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영초기 사용이 미숙한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안내도우미도 배치할 예정이다.

무인단말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CCTV가 설치된 밀폐형 보관함으로 도난의 우려가 없다.

서울메트로는 아직 자전거 보관함이 일반화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하여 고정식 및 모빌랙(자동이동)식 방식을 도입한 후 시민들의 반응 등에 따라 자전거 보관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부응하여 자전거 전용칸과 자전거 경사로를 시범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번 자전거 보관함 설치로 자전거 이용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녹색교통 활성화를 이루는데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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