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치 미니벨로를 위한 슈발베 타이어와 튜브 구매 가이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슈발베(Schwalbe)는 로드바이크나 MTB, 시티바이크와 같은 풀사이즈 자전거 타이어 뿐 아니라 작은 바퀴의 미니벨로 타이어도 생산하고 있다. 미니벨로 타이어도 사이즈만 작을 뿐이지 풀사이즈 타이어의 프로원이나 마라톤 등의 기술과 네이밍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미니벨로 라이더에게 슈발베는 먹어주는(?) 브랜드이다.
슈발베 미니벨로 타이어는 12인치부터 22인치까지 2인치 단위로 있으며,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브롬톤 등에서 사용하는 16인치 타이어에 대해 알아보자.


16인치는 ETRTO 305와 349가 있다


지난 타이어 사이즈 관련 기사에서 타이어 규격 표기에 대해 설명했다. 인치법과 미터법, ETRTO의 3가지 표기법이 있는데 같은 인치라도 ETRTO가 다르면 구매할 때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주의해야 할 사이즈로 16인와 20인치가 있는데 16인치는 ETRTO의 305와 349mm가 있고, 20인치는 ETRTO의 406과 451mm가 있다. 16인치 타이어의 305는 대표적으로 스트라이다(STRIDA)에 사용하는 16인치이고, 349는 브롬톤(Brompton)에 사용하는 사이즈라고 이해하면 된다. 
타이어 구매 전에 타이어 측면에 있는 ETRTO 표기(XX-305 또는 XX-349)를 확인하고, 맞는 사이즈로 선택한다.

같은 16인치 또는 20인치라도 사이즈가 다른 타이어가 있으니 구매할 때 구분해야 한다.
기사보기 : 타이어에 표기된 숫자와 단위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라이다의 16인치는 ETRTO 305 사이즈 타이어와 이너튜브(AV3, SV3)를 장착한다.

브롬톤도 같은 16인치이지만 ETRTO 349 사이즈 타이어와 이너튜브(AV4, SV4)를 장착한다.

이번에는 브롬톤과 호환되는 349 사이즈 타이어에 대해 소개한다.


스피드 있는 로드 주행을 위한 프로원 & 원


슈발베의 퍼포먼스 타이어는 레이스를 위한 프로원(PRO ONE)이 있고, 올라운드 개념의 원(ONE)이 있다.
슈발베 프로원(Pro One)은 레이스를 위해 슈발베가 개발한 서플리스(Souplesse) 카커스와 애딕스 레이스(Addix Race) 컴파운드의 조합으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라이더를 위한 타이어이다. 애딕스 레이스 컴파운드는 기존 컴파운드보다 균형잡힌 성능으로 직진성과 코너 접지력을 높였다. 프로원과 원에는 펑크 방지 레이어가 추가된 6단계 V가드 기술이 적용된다.
슈발베 원은 프로원 이전의 최상급 타이어로 퍼포먼스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로 그립력과 내구성이 높은 다목적 타이어이다. 

16인치 타이어의 경우, 프로원은 스피드 뿐 아니라 안정성을 높이면서 실측 무게에 있어서 원보다 조금 더 무겁다. 700c 로드 타이어의 경우는 원이 더 무거운 것과 조금 다른 결과인데, 16인치 타이어의 경우 프로원 출시 후 원 모델이 기존 버전에서 업데이트 되지 않고 사용되기 때문이다.

슈발베 프로원 (30-349, 소비자가격: 73,000원)

700C 타이어와 동일한 스펙으로 제작된 349 사이즈 프로원은 무게와 마일리지, 퍼포먼스의 균형이 잡혀 있다.

세밀한 트레드 패턴으로 접지력과 수분배출이 뛰어나며, 장착 시 방향에 주의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를 알려주는 TWI.

1.2인치 실측무게는 195g이다.

슈발베 원 (30-349, 소비자가격: 70,000원)

슈발베 원 트랜스페어런트 스킨

슈발베 원은 프로원이 출시되기 전의 최상급 모델로서 사랑받아 왔다.

프로원과 원은 비슷한 트래드 패턴을 가졌지만, 원(왼쪽)이 더 깊고 넓다.

프로원보다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투어링을 위한 마라톤 시리즈와 코작, 빅애플


슈발베의 미니벨로 용 투어링 타이어는 마라톤이라는 걸출한 라인업과 코작, 빅애플 등 다양한 타이어가 포진되어 있다.
마라톤은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목적에 따라 펑크 방지기술과 트레트 형태가 다르게 적용되어 마라톤, 마라톤 레이서, 마라톤 플러스(투어, MTB), 마라톤 올모션, 마라톤 GT, 마라톤 365, 마라톤 이피션시, 마라톤 몬디알 등 슈발베의 대표 타이어로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 발매되는 16인치 마라톤 타이어는 마라톤(305/349), 마라톤 플러스, 마라톤 레이서(305/349), 마라톤 올모션이 있다. 
마라톤 타이어는 마라톤 제품군의 원조격이자 기본형 타이어이며, 자전거 출퇴근이나 시티 투어, 장거리 투어 등 라이딩 스타일을 가리지 않는다. 마라톤은 엔듀런스 컴파운드와 3mm 두께의 펑크 방지 고무가 추가된 그린가드 펑크방지 기술이 적용된다. 
마라톤 플러스는 마라톤과 같은 엔듀런스 컴파운드로 제작되지만 슈발베에서 가장 강력한 펑크 방지기술인 스마트 가드(smart guard)로 펑크 제로에 도전하는 타이어이다. 스마트 가드는 5mm 두께의 고탄력 고무로 만들어져 무게는 증가하지만 타이어 구름성은 비슷한 타이어보다 뛰어나다.
마라톤 레이서는 마라톤보다 가볍고, 속도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라이더를 위한 타이어이다. 스피드 그립 컴파운드와 2겹의 나일론 레이어가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레이스 가드(race guard) 펑크방지 기술이 사용된다.
마라톤 올모션은 브롬톤의 바버 에디션에 장착된 제품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한 트레드 형태가 특징이다. 탠월(tan wall) 디자인으로 드레스업과 다목적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작(Kojak)은 스피디한 주행을 위한 슬릭 타이어로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빅애플은 타이어 폭이 넓어 승차감을 우선시하는 라이더가 찾는 타이어이며, 코작과 빅애플은 레이스 가드 펑크 방지기술이 적용된다.

슈발베의 대표적인 투어링 타이어 마라톤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면서 펑크에 강하다.

슈발베 마라톤 와이어 (소비자가격: 39,000원)

슈발베 마라톤은 5단계 펑크방지 기술인 그린 가드가 적용된다.

마라톤 특유의 전천후 트레드 패턴.

마라톤 타이어는 무거운 편이어도 내구성과 펑크 방지를 위해 선택하는 타이어이다.

마라톤 플러스 와이어 (소비자가격: 58,000원)
마라톤으로도 불안하다면 가장 강력한 펑크 방지기술인 스마트 가드가 적용된 마라톤 플러스가 해답이다.

슈발베 마라톤 레이서 와이어 (소비자가격: 48,000원)

슈발베 마라톤 레이서 폴딩 (소비자가격: 59,000원)

마라톤 레이서는 마라톤 타이어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마라톤 레이서 폴딩 타이어는 클래식 스킨으로 컬러 튜닝을 위한 타이어이다.

마라톤 레이서는 마라톤보다 확실히 가벼운 무게이다.

슈발베 마라톤 올모션 (소비자가격: 73,000원)

브롬톤 바버 에디션에 장착된 타이어로 도심의 거친 주로에도 사용할 수 있는 트레드가 특징이다.

클래식 스킨으로 드레스업이 가능하고, 전기자전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았다.

코작 타이어 (소비자가격: 58,000원)

빅애플 (소비자가격: 39,000원)


16인치 이너튜브


타이어 사이즈마다 이너튜브도 사이즈가 존재한다. 16인치 타이어 중에서 305 사이즈는 3번(AV3, SV3), 349 타이어는 4번(AV4, SV4)을 선택한다.
AV는 슈레이더 밸브이고, SV는 프레스타 밸브를 뜻하며, 림의 벨브 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밸브로 구매해야 한다.

16인치라도 ETRTO 표기(305/349)에 따라 이너튜브가 다르니 주의한다.

림에 있는 밸브 홀은 밸브(슈레이더와 프레스타)에 따라 다르며,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관련 웹사이트
웰튠: https://welltuned.co.kr/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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