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친슨, 내구성과 장착성을 높인 튜블리스 타이어 챌린저 출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프랑스 타이어 브랜드 허친슨(Hutchinson)이 뛰어난 내구성의 사계절 타이어인 챌린저(Challenger) 튜블리스를 발표했다.
사계절 모든 환경에서 안전하고 자신감 넘치는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이전까지 퍼포먼스 로드 타이어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펑크 저항성, 10,000km에 달하는 긴 수명을 제공한다.

2006년 로드 튜블리스의 표준을 정립한 허친슨은 새로운 튜블리스 기술 개발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집중적인 연구 개발의 정점을 보여주는 두 가지 획기적인 기술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첫 번째는 완전히 새로워진 펑크 방지 기술, 하드쉴드™(HARDSHIELD™) 이다.
두 개의 개별 보호층이 함께 작동하는 하드쉴드™는 뛰어난 유연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이전에는 퍼포먼스 로드 타이어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펑크 저항성을 제공한다.
하나의 보호층은 트래드 폭을 덮는 유연한 와이드 폴리아미드 보강재로 구성되며, 두 번째로 보호층은 초강력 아라미드 실로 이루어진 스트립으로 지면 접촉 패치를 집중적으로 보호한다.

펑크에 대한 타이어의 저항력을 측정하기 위해 허친슨은 이 타이어와 다양한 경쟁사 타이어를 대상으로 테스트 체계를 적용했다. 테스트한 타이어 중 펑크는 일반적으로 80~120Nm의 힘 수준에서 발생했지만, 챌린저 튜블리스는 최대 170N의 힘까지 펑크에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100% 이상 펑크 예방 성능이 증가했다.
또한 하드쉴드™는 내구성 측면에서의 가장 혹독한 울트라 로드 레이스인 트랜스 콘티넨탈 레이스에서 실제 테스트를 거쳤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3명의 정상급 선수가 총 9,000km 이상 펑크 없이 주행하며 이 타이어를 테스트했으며, 2022년에는 울리히 바르톨모에스(Ulrich Bartholmoes) 선수가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두 번째 기술은 튜블리스 셋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대표하는 에어쉴드™(AIRSHIELD™) 기술로, 공기 손실의 일반적인 문제를 완전히 제거했다. 타이어 내부와 비드를 코팅하는 두 가지 고성능 실링 컴파운드가 통합된 에어쉴드™는 완전히 밀폐된 환경을 보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핵심은 림 라인까지 매끄럽게 확장되는 유연한 부틸 층으로, 기존의 섬유 보강재와 차별화했다는 것이다. 그 덕분에 타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변형되고 구부러져 공기의 누출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강한 밀폐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견고한 내마모성 코팅이 타이어 비드를 둘러싸고 있어 타이어와 림을 매끄럽게 연결한다. 이는 림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견딜 수 있어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밀폐를 보장한다. 

그리고 기존의 비드 패브릭 보강재가 필요하지 않는다. 사이드월의 유연성을 보존하고 공기 손실을 방지하는 에어쉴드 기술과 탄력적으로 펑크를 방지하는 하드쉴드 기술의 결합으로, 실런트 없이도 챌린저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설치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인해, 튜블리스 기술을 기피했던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펑크가 발생하게 되면 이너 튜브를 장착하고 집에서 타이어를 수리하기만 하면 깔끔하게 튜블리스 라이딩이 가능하다. 또는 허친슨 프로텍트 에어 맥스 실런트와 함께 사용하면 펑크 저항성을 발휘하여 울트라 인듀어런스 라이딩과 올 시즌 훈련에 적합하다.

챌린저 튜블리스 타이어의 구조는 새로운 허친슨 엔듀런스 바이 컴파운드와 매칭된 3x127 TPI 카커스를 기반으로 한다. 더 부드러운 숄더(53 Sha 등급)는 모든 조건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장하고, 더 단단한 중앙 트레드(62 Sha 등급)는 낮은 구름 저항과 높은 내마모성을 제공한다.
중앙 트래드의 두께는 2.3mm로 펑크에 더욱 강하고 편안하며, 약 10,000km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25, 28, 32mm 버전으로 출시되며, 무게는 각각 385g, 400g, 450g이다. 공식적인 국내 판매는 2024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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