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터바이크 전시회 2편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전시회 일정보다 조금 일찍 미국에 도착한 필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여러 도시들과 타운들을 거쳐 라스베가스까지 이동하였다.
놀라운 사실 중에 하나는 도시에서 차와 자전거가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 움직인다는 것인데, 그런 만큼 미국의 어반 스타일 자전거 시장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이번 인터바이크도 '어반 라운지'라는 쉼터를 설계하여 자전거와 도시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에서 자전거는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인터바이크에서 보여주고 있는 어반 스타일 자전거와 부품, 용품들은 너무 다양해서 한편으로 쓰기에도 버겁다. 이번에는 자전거와 부품, 용품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다음 편에 짐받이, 바구니, 카고 바이크 등을 다루기로 한다.

어반 바이크 중에 하나는 BMX다. 최근 BMX 레이싱이 인기를 얻으며 다음에는
프로 스포츠로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역시 미국에서 BMX는 생활 속 자전거다.

다양한 색상의 BMX 부품들이 업그레이드 지름신을 부르고 있다.

다양한 BMX 부품들

스페셜라이즈드는 어반 스타일 브랜드 글로브(GLOBE)를 내세워 어반 라운지를 장식했다.

글로브 롤, 지난 모델에 비해 조금 더 클래식한 스타일로 변했고, 라이저바를 장착했다.

다혼(DAHON)은 코카콜라 버전을 출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다혼의 신모델 IOS

다혼 IOS는 스템의 레버를 열어 스템 각도와 핸들바 위치를 쉽게 조절하도록 설계했다.

마치 싱글 스피드 자전거와 비슷하지만 내장 기어와 발전기를 내장한 모델

내장 2단 크랭크 모델을 출시한 메트로폴리스.
케이블이 뒤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더 깔끔한 외관을 만들 수 있다.

시마노는 알피네 11단 내장 변속기를 출시하여 고급 내장 변속시스템에 앞서 가고 있다.

네덜란드의 어반 브랜드로 유명한 바이오메가

바이오메가는 독특하면서 실용적인 스타일의 자전거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전동 자전거의 발전은 생활 자전거의 고급화를 앞 당기고 있다.

전동 자전거를 활용하여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다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다.

페데고(PEDEGO) 전동 자전거는 뛰어난 배터리 기술로 힘 좋은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자전거에 간단하게 장착하는 전동 시스템인 히든파워도 전시에 참가 하였다.

다운튜브 부분에 배터리를 장착한 자전거도 볼 수 있다.

전자 장비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우리에게 충전은 중요한 일이다.
태양광을 활용한 충전 가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무로 만든 자전거. 실제 탈 수 있는 모델로 제작되었다.

다양한 색상의 브레이크슈,
그리고 최근 많이 사용하는 3가지 성능과 색상이 다른 브레이크 패드

안장을 없애고 스텝을 밟아 달리는 자전거도 쉽게 볼 수 있다.

크루저 스타일 자전거에 굵은 타이어를 장착하여 속도보다는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

다양한 크루저 스타일 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미국 도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싱글 또는 픽시 자전거.
후지(FUJI) 모델은 제법 인기가 많다.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싱글/픽시도 다양하다.

다양한 색상의 자전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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