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인터바이크 전시회 3편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지난 9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인터바이크(interbike) 전시회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이야기가 될 듯 하다.
자전거 시장은 최초에는 생활과 레저를 위해 발달되었지만, 그 분야가 자동차 등으로 교체되면서 수요가 많이 감소되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하는 기름값과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자전거가 다시 생활용으로 투입되면서 다채로운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여성 라이더가 늘어나고, 다양한 짐을 운반하기 위한 자전거의 노력은 계속된다.

최근 가장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무엇보다 많은 짐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방법인데, 자전거의 1인 수송 시스템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여성 라인업에 대한 발전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에 반해 스포츠로서의 자전거는 더욱 효율적으로 라이더에게 에너지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다양한 뉴트리션 푸드를 선보여 입맛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자전거용 바구니, 애완동물을 넣을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되었다.

마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의 자전거 바구니 전문 업체

다양한 바구니와 패니어를 볼 수 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바구니를 생산하는 axiom

여성들을 위한 예쁜 바구니는 선택의 폭이 정말 넓다.

포캄포(POCAMPO)는 시카고에서 생산하는 고급 가방을 일반 핸드백과 자전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여성 라이더의 로망(?)

벨도 수작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여성 전용 의류를 생산하는 쉐일러문(Sheila moon)

테리(terry)는 여성 전용 의류와 용품 업체로 유명하다.

카멜백(Camelbak)의 여성 라인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전거의 수송 능력을 최대로 만드려는 카고 바이크

카고 바이크에서 발전된 유모차 자전거.
지고(Zigo)는 유모차와 자전거를 따로 분리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합쳐서 유모차 자전거로 사용이 가능하다.

앞 바퀴의 사이즈를 줄여 큰 바구니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모델도 많이 볼 수 있다.

가젤(Gazelle)의 카고 바이크. 최근 카고 바이크는 2바퀴를 사용하는 것이 많아졌다.

푸마와 바이오메가에서 함께 개발한 카고 바이크

트레일러를 활용한 카고 바이크도 규모가 크다.

야키마(YAKIMA)는 작은 트레일러를 개발하여 자전거를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차량용 시스템을 선보였다.

툴레(THULE)는 SUV의 트렁크에 부착하는 안정적인 캐리어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시장 안에는 다양한 뉴트리션 푸드 시식 코너가 있어 배부르게 다닐 수 있다.

다양한 뉴트리션 푸드를 맛볼 수 있어 입맛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젤리 형태의 뉴트리션 푸드는 가장 먹기 좋은 형태 중에 하나였다.

젤리와 바, 젤 형태의 다양한 시식이 가능했다.

자전거 무게에 맞먹는 무게에 절대 끊을 수 없을 것 같은 자물쇠

서스펜션과 바퀴 등을 이용한 의자

그다지 편해 보이지는 않지만, 셀레 SMP는 안장을 이용한 의자를 보여주기도 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넣으면서 공간을 최소화한 쉽핑 박스를 선보인 업체도 있다.

팍툴에서 시판 중인 피자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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