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친슨, 튜블리스 로드타이어 등 신제품 발표
에디터 : 박창민 기자
허친슨(Hutchinson) 타이어는 로드용 튜블리스 타이어와 새로운 산악 XC 타이어, 그리고 새로운 개념의 시티용 타이어 등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회를 통해 허친슨 타이어는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여 주었다.


파리-루베를 위한 로드용 튜블리스, 섹터28

로드용 튜블리스 타이어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허친슨은 이번에 '파리-루베' 대회를 겨냥한 섹터28(Secteur 28) 타이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타이어는 700x28 사이즈로 127TPI의 튜블리스지만 295g의 가벼운 무게로 파리-루베 대회의 코블스톤과 비포장 도로에서의 강점과 온로드에서의 성능을 갖추었다.
섹터28은 실란트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지만, 허친슨의 프로텍트 에어맥스(Protect'air MAX)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실란트보다 가볍고 펑크에 대한 2차 방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700x28 사이즈로 파리-루베 대회를 겨냥해 개발한 엔듀런스 타이어 섹터28.
로드용 튜블리스 타이어로 거친 코블스톤과 비포장에서도 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실란트보다 가벼운 프로텍트에어맥스와 펑크를 수리하며 에어를 동시에 넣을 수 있는 패스트에어


경량 클린처, 퓨전3

경량 로드 클린처 타이어로는 퓨전3(Fusion 3) 시리즈를 발표하였는데, 케블라를 사용한 이 제품은 700x25와 엑스라이트(X-Lite) 시리즈인 700x23 사이즈를 선보였다.
모두 127TPI로 퓨전3 케블라가 213g, 퓨전3 엑스라이트는 더 가벼운 케블라 사용으로 185g으로 경량과 내구성을 모두 가져간 점을 이야기했다.

경량 클린처 모델인 퓨전3 시리즈는 700x25와 700x23 2개의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퓨전3 케블라(700x25)는 213g, 엑스라이트 케블라가 적용된 퓨전3 엑스라이트(700x23)은 185g으로 경량화되었다.


XC 레이싱 블랙맘바, 그리고 27.5인치 타이어 추가

산악자전거에 있어서는 쥴리앙 압삽론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XC 타이어 블랙맘바(Black Mamba)를 비롯해, 올마운틴과 다운힐을 위한 스퀘어(SQUARE), 디조(DZO) 등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기존 타이어들 중 XC 마라톤과 올마운틴, 트레일 라이딩용 타이어들은 대다수 27.5인치(650b)를 추가로 발표하였는데, 쿠거(Cougar)와 토로(Toro), 코브라(Cobra) 등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XC 타이어로 유명한 파이썬(Python)은 26x2.20 사이즈가 새롭게 출시되어 기존보다 더 굵은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쥴리앙 압살론과 함께 개발된 XC 레이싱용 타이어 블랙맘바(Black MAMBA)는 26과 29인치로 출시되었다.
또한 파이썬은 26x2.2 사이즈가 새롭게 발표되었다.

쿠거, 토로, 코브라 등의 시리즈는 27.5(650b) 사이즈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650b 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석하였다.


펑크나지 않는 어반투어+, 색이 변하는 스피드엔스톱

어반 라이더를 위한 타이어로 허친슨은 펑크가 나지 않는 어반투어+(Urban Tour+) 시리즈를 소개했는데,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방식이어서 펑크가 나지 않는다.
어반투어+의 무게는 기존 타이어보다 무겁고 전문점에서만 장착이 가능한 번거로움이 있지만, 일반 에어 타이어와 거의 같은 라이딩 느낌이 나며 펑크가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픽시 라이더를 위한 스피드엔스톱(SPEED'N'STOP)은 스키딩에 의해 타이어가 마모되면 내부의 붉은색 콤파운드가 노출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타이어로 변화되는 재미있는 컨셉을 적용했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펑크가 나지 않는 어반투어+.
비록 기존 타이어보다 무겁고, 장착을 위해서는 전문점을 찾아야 하지만, 기존 타이어와 거의 비슷한 라이딩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출퇴근이나 투어링을 위한 선택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픽시 라이더들이 스키딩을 하면서 타이어가 닳게 되면, 내부에 붉은색의 콤파운드가 나타나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는 스피드엔스톱 타이어.


유럽카 팀을 후원하는 허친슨 타이어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자체 레이싱팀인 '허친슨UR' 다운힐팀을 보유하고 있다.


160년의 역사를 가진 가진 허친슨 타이어는 프로투어팀인 유럽카(EUROPCAR)팀을 후원하고,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자체 레이싱 팀인 허친슨UR(Hutchinson UR) 다운힐 팀을 가진 업체이기도 하다. 프로들에 의해 개발되어 시티 라이더들에게까지 그 기술이 적용되는 허친슨의 2013 시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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