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쉬라인 칠존,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자전거의 전반적인 관리와 유지, 보수를 위한 관리 용품 브랜드, 피니쉬라인(Finish Line)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이번에 소개할 피니쉬라인의 신제품은 녹으로 고착화된 부품의 녹제거를 위한 칠존(Chill Zone)과 서스펜션 스텐션의 관리를 위한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Max Suspension Spray) 2종이다.

피니쉬라인의 신상품 칠존과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를 만나보자.


피니쉬라인-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Max Suspension Spray)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는 서스펜션 포크나 리어샥, 가변 싯포스트 등의 스탠션에 도포해 기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스텐션은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어 스텐션에 상처를 내거나 내부로 유입되어 오일을 오염시킨다. 이는 서스펜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스텐션의 관리는 중요하다. 서스펜션이 뻑뻑하거나 소음이 발생하기 전에 피니쉬라인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로 관리해보자. 추가적으로 다운튜브 하단에 서스펜션 스프레이를 뿌려 놓으면 진흙이 덜 묻는 효과도 있다.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Max Suspension Spray)
소비자가격 : 11,000원 / 용량 : 355ml

스텐션의 오물을 제거한 다음, 적당히 뿌려주고 필요에 따라 천으로 닦는다.

리어샥 스탠션

코팅, 무코팅된 스탠션에 모두 사용가능하다.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를 도포하면 샥의 기능이 오래도록 유지가 된다.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 도포 전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 도포 후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는 최근 많이 사용되는 가변 싯포스트에도 사용할 수 있다.

맥스 서스펜션 스프레이의 또다른 용도, 다운튜브 하단에 진흙이 잘 묻지 않도록 해준다.


피니쉬라인 - 칠존(Chill Zone)

최근 자전거의 프레임과 부품 소재가 녹이 슬지 않는 알루미늄, 카본, 티타늄 등이 많이 사용되어 녹에 관한 관리가 덜 필요해졌다. 그렇다고 해도 완벽하게 산화작용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청소와 윤활이 중요하다.
평소에 잘 관리하다가 깜빡해서 부품에 녹이 올라 왔다면 칠존으로 녹을 제거해보자. 칠존은 방청제의 역할을 하지만 여타의 방청제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특수 용매를 사용해 섭씨 영하 45도로 금속을 수축시켜 고착화된 부위의 속까지 침투해 녹제거에 탁월한 점이다.
크랭크 볼트, 페달, 싯포스트 등과 같이 부품끼리 붙어버려 풀 수 없는 곳이나 습기로 녹이 올라온 체인 등에 사용하면 그만이다.
칠존을 잘 흔들어 주어 10~20초 정도 뿌려주고 2~5분 정도 기다리면 어지간한 녹은 제거할 수 있다. 심한 녹이라면 2~3회 추가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산화작용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청소와 윤활이지만 깜빡 잊을 수 있다.

싯포스트는 한번 체결해 놓으면 푸는 경우가 드물어 고착되는 경우가 많다.

페달도 마찬가지로 부러지지 않는 이상 라이더의 아웃 오브 안중이다.

칠 존(Chill Zone)
소비자가격 : 12,000원 / 용량 : 360ml

칠 존은 고착화된 부위에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수 용매로 금속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붙어버린 부품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비를 맞은 체인은 쉽게 녹이 올라온다. 체인 관리를 깜빡했다면 칠 존을 사용해보자.

칠존을 뿌리면 거품을 내며 틈새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칠존은 방청효과를 내지만 윤활효과는 없다. 녹을 제거한 후 디그리서로 칠존 성분을 없애고 윤활을 잊지 말자.


관련 웹사이트
피니쉬라인 : www.finishlineusa.com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 www.ixen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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