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Stripes의 유혹, 아디다스 사이클링 의류
에디터 : 김수기 기자
국내에 아디다스(ADIDAS) 사이클링 의류가 1월에 소개되었고, 총판을 담당한 HK 코퍼레이션은 아디다스 의류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국내 라이더에게 선보인다.
아디다스는 프로투어팀인 영국의 스카이(SKY)팀을 후원했으며, 기존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서의 노하우를 사이클링에 접목해 품질에 대한 믿음과 합리적인 가격대,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삼선(three stripes)은 제품의 메인 디자인 요소로 작용해 아디다스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아디다스 사이클링 의류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아디다스 사이클링 의류는 엘리트 선수를 위한 아디스타(ADISTAR), 열정적인 동호인을 위한 수퍼노바(SUPERNOVA), 커뮤터를 위한 리스펀스(RESPONSE), 다양한 날씨에 적합한 투어(TOUR)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아디다스 레이싱 의류, 아디스타(ADISTAR)

아디스타 숏 슬리브 져지는 에어로다이나믹을 강조한 의류로, 스프린트 스킨슈트의 밀착감을 차용했다. 앞이 트이고 짧은 여성 상의인 볼레로(bolero)를 닮은 상의 윗부분은 비행기 날개 앞부분처럼 디자인했다.
아디스타 빕숏은 사전 성형된 3D 패턴을 사용하는 FORMOTION® 기술을 적용해 몸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며, CyTech 패드로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슈퍼노바 숏 슬리브 져지 (99,000원)
아디스타 빕숏 (169,000원)


어깨끈과 등부위는 탄력있는 메쉬소재를 사용해 편안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허벅지 중간에 반사소재를 덧댔다.

아디다스의 삼선이 디자인 요소로 곳곳에 활용됐다.

CyTech 패드는 두껍지 않은 편이다.

아디스타(ADISTAR) 숏 슬리브 져지 (139,000원)

밀착감을 느낄 수 있는 핏으로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디자인을 집중했다.


열정적인 동호인을 위한 슈퍼노바(SuperNova)

슈퍼노바(SuperNova) 숏 슬리브 저지는 climalite®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시켜 끈적거림 없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지퍼 포켓을 포함해 4개의 포켓이 있으며 옷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하단에는 실리콘 밴드가 있다. 통기성을 위해 어깨와 겨드랑이는 메쉬 소재가 사용됐다.
색상은 WHITE/SOLAR BLUE, SOLAR BLUE, BLACK/SOLAR BLUE 세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99,000원이다.

슈퍼노바 숏 슬리브 져지 (99,000원)

어깨의 삼선과 가슴 로고, 후면 지퍼 포켓을 반사소재로 사용해 야간시인성을 높였다.

슈퍼노바 숏 슬리브 져지 여성용 (99,000원)

슈퍼노바 숏타이즈 여성용 (129,000원)


아디다스 자켓

트레일 하이브리드 자켓은 앞뒤 소재를 달리해 방풍과 통기성을 갖춘 자켓이다. 전면은 방풍 소재를, 후면은 메쉬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부 저지 포켓에 있는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절개되어 있다. 옆구리 양쪽에는 통기를 위한 지퍼가 있다.
투어 커뮤터 자켓은 자출하면서 기온이 낮을 때 입기 편하며, 투어 레인 자켓은 방수용이지만 방풍 자켓으로 활용가능하다.

트레일 하이브리드 자켓 (179,000원)

내부에 시보리 소매가 있어 바람을 막아준다.

저지 포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후면 오른쪽이 절개되어 있다. 등은 메쉬 소재로 땀과 열기가 배출되도록 했다.

통기를 위한 지퍼가 양쪽에 있다.

투어 커뮤터 자켓 (109,000원)

투어나 커뮤터용답게 뒷부분이 길지 않고, 환절기에 자출하면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자켓이다.

가슴에 포켓이 있어 지갑, 스마트폰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투어 레인 자켓 (179,000원)

전체적으로 방수소재를 사용하면서 뒤를 길게 해 라이딩 중에 허리가 덮이도록 했다.

가슴 포켓


아디다스 루즈핏 의류

아디다스는 산악용 트레일이나 자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일 숏츠나 리스펀스 져지 등도 출시하고 있으며, 자전거 의류임에도 일상복이나 다른 스포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레일 숏츠는 탈부착식 이너 패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허리 조절끈이 있다.
리스펀스 져지는 반집업을 이용해 프리한 스타일로 뒷포켓을 보지 않고서는 라이딩 의류라는 것을 눈치채기 어렵다.

트레일 숏츠 (109,000원)

왼쪽 허벅지에 지퍼 포켓이 있다.

허리 길이 조절끈

탈부착식 이너 패드가 포함되어 있다.

리스펀스 이벤트 숏 슬리브 져지 (69,000원)

리스펀스 숏 슬리브 져지 그레이 (59,000원)

리스펀스 숏 슬리브 져지 화이트 (59,000원)

루즈핏으로 자출, 산악 트레일 등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리스펀스 져지



아디다스 의류 액세서리

투어 암 웜 (32,000원)
안감에 기모를 넣어 보온을 위한 암 워머

윌마 암 웜 (29,000원)
입체 패턴으로 움직임이 편안한 암 워머로 환절기 때 사용하기 좋다.

튜브 (19,000원)
목을 통해 발산되는 체온을 보호할 수 있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친숙하지만 좀 낯설다.

아디다스는 축구, 러닝, 트레이닝, 농구, 럭비 등 다방면의 스포츠의류를 생산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브랜드이지만 사이클링 의류는 왠지 낯설다. 특히 아디다스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Three Stripes'는 그 존재감 때문에 사이클링 의류가 오히려 다른 스포츠 의류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럼에도 아디다스는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쉽게 소비자에게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스포츠 의류 제작 노하우를 사이클링에 접목해  아디스타(ADISTAR), 수퍼노바(SUPERNOVA), 리스펀스(RESPONSE), 투어(TOUR)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전문 브랜드서 국내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Three Stripes의 유혹, 아디다스 사이클링 의류.

*모델의 키는 172cm, 몸무게는 65kg이며, 실제 착용한 의류의 사이즈는 100이다.

관련 웹사이트
HK코퍼레이션: www.hks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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