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강의 중랑천 자전거도로 개통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성동구는 의정부~한강을 잇는 중랑천변 좌안 살곶이다리부터 송정교 송정체육공원 구간을 연결하는 총 길이 1.9km, 폭 3m의 자전거도로를 개통했다.

이 구간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의 구분이 없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모두 불편함은 물론, 돌발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2009년 12월 서울시 한강의 지천인 중랑천 뱃길조성 사업과 함께 추진 할 예정이었으나 2011년 12월 사업이 취소됨에 따라 공사가 중지 됐었다.

송정교 상류쪽 자전거도로 개통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자전거도로 구간 연결 사업이 성사되도록 지속적으로 종용한 결과, '13년 시비 28억원을 확보하고, 같은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14년 10월 말, 11개월 만에 완공하는 실적을 올렸다.

구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중랑천 상류 의정부에서 한강을 잇는 자전거 도로망이 완전히 구축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송정제방길은 전용 보행로를 정비해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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