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개발되거나 출시된 재미있는 제품, 소식을 모아 소개해본다.

자라는 자전거? 리틀 빅 바이크

오베아의 아동용 자전거 'GROW'는 성장하는 아이에 맞게 프레임을 키울 수 있는 자전거인데, 이와 유사한 개념의 자라는 자전거가 출시됐다. 리틀 빅 바이크(Little Big Bike)는 일반 밸런스 바이크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으나 그로우와 다르게 자전거가 커진다.
일단 리틀 빅 바이크는 그로우처럼 프레임의 절반이 분리되지만 길이를 늘이는 것이 아닌 뒷부분을 뒤집어 장착한다. 그렇게함으로써 핸들바와의 거리가 길어지고, 안장 높이가 올라간다. 또 시트튜브에 크랭크와 페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밸런스바이크가 일반 자전거로 변신하게 된다. 리틀 빅 바이크의 사용연령이 2세에서 7세까지 커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리틀 빅 바이크(www.littlebigbikes.com)에서 자전거와 페달/크랭크를 판매 중이며, 각각 195유로, 45유로이다.

	일반 밸런스 바이크와 유사한 리틀 빅 바이크 (Little Big Bike).

	리틀 빅 바이크의 비밀은 반으로 나뉘는 프레임에 있고, 뒷부분을 뒤집어 장착함으로써 자전거가 커지게 된다.

	거기에 원래 시트포스트가 장착되는 곳에 크랭크와 페달을 장착하게 되면 일반 자전거로 변신하게 된다.

	3가지 모드로 사용연령이 7세까지 늘어나는 리틀 빅 바이크.

	LittleBig - the bike that grows with your child

통기 판넬을 자유자재로, 리마 벨로브 헬멧

요즘 에어로 효과를 위한 자전거와 헬멧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탈리아의 리마(LIMAR)는 에어로 효과보다 보온을 위한 어반 헬멧인 벨로브(VELOV)를 출시했다. 겨울철 라이딩 시 보온을 위해 샤워캡같이 생긴 헬멧 커버나 사이클링 캡 등을 활용하지만 벨로브는 손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4개의 통기 판넬로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준다. 통기 판넬은 헬멧과 색상을 매칭시켜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

	리마 벨로브 (LIMAR VELOV)

	벨로브는 4개의 통기 판넬로 찬바람을 막아주는 어반 스타일의 헬멧이다.

	79.95 유로에 판매 중.

별이 빛나는 반 고흐 자전거 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이 자전거길로 재탄생됐다. 반 고흐가 1883년부터 3년간 살았던 아인트호벤에 아티스트 'Daan Roosegaarde'가 반짝이는 돌을 이용해 600미터 길이의 반 고흐 자전거길을 만든 것이다. 낮에 축광된 작은 돌은 밤에 빛을 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낸다.

	First glowing Van Gogh-Roosegaarde bicycle path in the world

	Van Gogh Bicycle P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