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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파워풀하게 즐겨라, BesV 전기자전거
2015-10-29   정혜인 기자

국내 자전거 시장을 정치적 시각으로 보면, 최근 화두는 전기자전거이다.
자전거로 인정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꽤 오랜 시간을 정부의 각 부처와 자전거 시장 간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한 속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과 해외 사례, 유명 브랜드들이 앞다퉈 전기자전거를 출시하는 세계 자전거 시장의 대세 등에 따라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로 인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사실 국내 업계는 이를 예상이라도 하는 듯 최근 몇 년간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현재는 매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산바다스포츠는 타이완 다폰(Darfon)전자의 베스브(BesV) 제품을 내놓았다.
베스브는 지난 3월 타이완에서 펼쳐진 아시아 최대의 자전거 무역 전시행사인 타이페이 사이클쇼(Taipei Cycle Show)에서 많은 매체들로부터 각광받기도 했던 전기자전거 브랜드이다. 자전거 제조사가 아닌,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보니 전자 관련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고, 디자인 또한 독특해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차례 수상 기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당시 사이클쇼에서 소개된 제품들 가운데 디자인과 개발 부분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던 PS1과 LX1을 소개한다.  

산바다스포츠는 최근 타이완 다폰(Darfon)전자의 베스브(BesV)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11월 중순 경 산바다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부품 기업이 만든 전동시스템
 
베스브의 차별화를 꼽자면, 전동시스템과 스마트 인터페이스, 그리고 프레임 디자인이다.
다폰전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되는 것이니 만큼 가장 기대되는 전동시스템은, 알고리즘(Algorhythm) 통합 전동시스템이다.
다폰전자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 시스템은 언덕이나 거친 노면을 주행할 때, 모터로부터 발생되는 거친 주행감 또는 불안감을 안정적으로 보완해주는 커스텀 파워 드라이브 기술로, 사람과 전자기기, 탈 것 간의 이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고 있다.   
모터는 비교적 가볍고 출력 성능이 탁월한 허브모터를 채택해 알고리즘 전동시스템에서 지향하는 안정적이고 스마트한 주행감을 지원한다. 
베스브의 모든 제품에 알고리즘 시스템이 적용되며, 페달링을 하지 않아도 스쿠터처럼 주행되는 스로틀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베스브의 알고리즘(Algorhythm) 통합 전동시스템은, 언덕이나 거친 노면을 주행할 때, 모터로부터 발생되는 거친 주행감 또는 불안감을 안정적으로 보완해주는 커스텀 파워 드라이브 기술이다.

허브모터 방식이며, 스쿠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로틀 주행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똑똑한 주행 모드, 스마트 모드 & 스마트 앱

전동시스템 기술력을 효율적으로 경험하게 해줄 스마트 모드는, 말 그대로 운전자의 상황을 미리 계산하여 최상의 안정적인 주행감을 지원해주는 기능이다. 업힐과 다운힐이 예고없이 나타나더라도  자동으로 변속해주니 핸들링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주행 중 발생되는 모든 라이딩 환경과 페달링 파워 등 운전자의 주행 실력과 조건을 인식해 25~45Nm의 토크 사이 필요한 출력 파워와 주행 성능을 계산하고 조절해 주지만, 완벽한 내 입맛에 맞추려면 약간의 능동적인 움직임은 필요하다.

또 베스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esv Smart App'을 지원하는데 라이딩 경로를 검색하거나 트래킹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목적지까지의 자전거 경로 검색, 경사도 지점 표시, 특정 지점의 사진과 영상, 메모 등 기록, GPS 정보 및 트래킹 정보 기록, SNS 또는 메일을 통한 기록 공유 등이 가능하다.  
단,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하다.

25~45Nm의 토크 사이 필요한 출력 파워와 주행 성능을 계산하고 자동 변속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esv Smart App'을 지원하는데 라이딩 경로를 검색하거나 트래킹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모터바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LX1

LX1은 언뜻 보면, 모토바이크를 닮았다.
프레임 디자인을 개발할 때 최고급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외형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베스브의 의도가 사실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파워풀한 질주 본능을 일으키는 프레임의 강인한 디자인과 그에 부합되는 소재 채택, 전문가의 모터사이클 구조적 설계 노하우가 녹아 있어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시트튜브가 일체형인 프레임은 스틸로 제작돼 용접 부위 없는 깔끔한 외관과 높은 내구성까지 갖춰졌다. 무게를 포기한 대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타일의 프레임으로 완성도 높게 제작되었다.
게다가 다폰전자의 인정받은 전자 기술적 전문성이 함께 적용돼 있어 품질에 대한 신뢰도까지 보여주는 셈이다. 

고급 모터바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LX1
무게 : 28.5kg
최대 서포트 속도 : 25km/h
소비자가격 : 4,500,000원

시야가 확 트이는 인터페이스에서도 고품질의 느낌을 더해준다.
주행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쉬운 디스플레이와 40루멘의 밝기를 보여주는 내장형 헤드라이트, 그리고 조작이 간편한 컨트롤러와 ON/OFF 기능 까지 주행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킨다.   
또 시마노 데오레 XT 10단의 변속력과 700x42c의 타이어, 50mm 트래블의 앞 서스펜션, 80km 정도 주행 가능한 36V 11.2Ah의 대용량 배터리 등의 스펙은 도심형 라이딩에서 충분한 스타일과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시트튜브가 일체형 스틸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탑튜브에 내장돼 있는 36V 11.2Ah의 대용량 배터리는 80km 주행 가능하다.

50mm 트래블의 앞 서스펜션

시마노 데오레 XT 10단


디스크 브레이크와 250W 허브 모터

깔끔한 인터널 케이블 루팅.
브레이크에도 연결된 센서로 제동과 가속에 대한 부드러운 컨트롤이 가능하다.

전조등 일체형의 한눈에 들어오는 디스플레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속도와 라이트 등의 컨트롤러

40루멘의 내장형 전조등

후미등 역시 기본 옵션

승차감을 고려한 700x42c의 타이어에 머드 가드가 장착돼 있다.


싯포스트는 QR레버로 간편하게 조절

적절한 쿠션과 날렵함을 보여주는 안장

LX1 스펙. 단일 사이즈



'경량' 전기자전거의 실현 PS1

전기자전거가 무겁다는 건 당연한 논리일 것이다.
모터와 배터리, 전자장비들이 진동과 무게 등을 견디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할 수 있을만한 내구성을 갖추려면 프레임도 일반 완성차보다 튼튼해야져만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차체가 무거우면 배터리 없이 라이딩한다는 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담이다. 그렇다고해서 무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크기를 줄이면, 사용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잘 선호하지 않게 된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탄생한 것이 카본 프레임의 미니벨로 전기자전거이다. 
PS1은 전기자전거의 특성에 따라 내구성을 고려해 10겹 이상의 카본 섬유를 겹친 소재로 프레임을 제작하고, 피로도를 흡수해줄 40mm 트래블의 선투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배터리는 LX1 보다 작은 소형으로, 휠사이즈는 20인치 미니벨로로 줄여 약 16kg대의 무게를 완성했다. 타사대비 비교적 가벼운 전기자전거를 실현시킨 덕분에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도 부담이 적은 크기와 무게를 보여준다. 또 배터리가 전부 소모되더라도 차체에 적용된 저단기어로 무리없는 라이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는 경량 전기자전거, PS1
무게 : 16.9kg
최대 속도 : 25km/h
소비자가격 : 3,200,000원

PS1 배터리는 36V에 6.6Ah로 약 48km를 주행 가능하고, 시마노 알투스 7단 기어비와 슈발베 타이어 빅애플(20x2)이 적용돼 도심 라이딩이나 중단거리 출퇴근, 레저 활동으로도 충분하다. 최대 출력은 250w, 최대 지원 속도는 25km/h이다.  
시원시원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로 주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외장형 라이트는 기본 옵션이다.

전기자전거에서 보기 드문 카본 프레임을 적용했다.

프레임의 일부처럼 장착돼 있는 배터리는 36V에 6.6Ah로 약 48km를 주행 가능하다.

간편한 온/오프와 접히는 키

시마노 알투스 7단


디스크 브레이크와 250w의 허브 모터


풀서스페션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로 앞 서스펜션은 선투어 40mm 트래블 적용


크고 깔끔한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는 LX1과 동일하다.



자동차에 실을 수 있도록 분리 가능한 헤드 튜브

슈발베 빅애플 20x2 타이어와 머드 가드

외장형 헤드라이트는 탈부착이 간편하다.


헤드라이트는 AAA건전지 4개를 사용한다.

킥스탠드

베스브 안장


PS1의 상세 스펙, 단일사이즈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front/ (베스브 관한 내용은 11월 중순에 게재될 예정)
베스브 : http://www.bes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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