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웨어 C5 & 토렌트 재킷, 날씨를 이기는 자신감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사이클링은 날씨에 따라 만족감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라이딩 일정을 정할 때 날씨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변화하는 날씨를 견뎌야 하는 아웃도어 스포츠는, 예상치 못한 날씨 속에서도 그 즐거움을 유지시켜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언제나 완벽할 수 없는 자연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역시 준비된 장비 덕분일 것이다. 고기능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고어웨어(GOREWEAR)는, 갑자기 내리는 비바람 속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사이클링 재킷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C5 고어텍스 셰이크드라이 1985(C5 GORE-TEX Shakedry 1985, 이하 C5)와 토렌트(Torrent) 재킷을 소개한다.


고어텍스 셰이크드라이, 방수 소재의 혁신


고어웨어 C5 재킷은 고어텍스의 셰이크드라이 소재로 개발된 사이클링 재킷이다.
셰이크드라이는 방수 성능을 갖춘 멤브레인을 외부에 직접 노출시키는 혁신적인 가공을 통해, 높은 방수 기능을 가지면서, 가볍고, 땀 배출이 가능하며, 작게 접을 수 있을 만큼 얇고 부드러운 소재이다.
이와 같은 셰이크드라이 원단의 기능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원하는 재킷의 거의 모든 성능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C5는 재킷은 셰이크드라이 소재로 개발되었다.

멤브레인 자체가 외부에 노출되는 혁신적인 설계의 셰이크드라이.
단순한 2중 레이어로 가볍고 뛰어난 방수성을 보여준다.

사실, 필자는 고어웨어가 우리나라에 소개되기 이전부터 C5 재킷을 사용해 왔다. 완벽에 가까운 방수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라이딩 중 땀을 배출하여 쾌적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나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재킷이 C5였고, 수년 간 사용해 왔음에도 특별한 손상을 입지 않을 만큼 내구성 또한 만족스러웠다.

비가 오거나 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최고의 선택이 되었던 C5 재킷

C5 재킷은 이른 봄과 늦은 가을까지 꾸준하게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아이템이다. 일반적으로 방수 기능을 가진 소재는 3중 레이어를 이용하지만, 셰이크드라이는 2중 레이어로 일반 방수 재킷보다 30% 이상 가볍고 부피가 작기 때문이다.
가볍고 얇은 소재지만, 피부와 닿는 부분이 차갑지 않기 때문에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하며, 벨크로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는 넥칼라는 차가운 공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또, 지퍼가 아래 위로 열리는 형태여서, 저지 뒤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 지퍼를 완전히 열지 않아도 된다.

고어웨어 C5 고어텍스 셰이크드라이 1985 재킷

C5 재킷은 몸통의 품이 다소 여유있는 핏으로 쉽게 입을 수 있다.

넥칼라의 벨크로 고정 방식은 딱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보호력을 높여준다.

안쪽 레이어는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가운 느낌이 없고, 목 부분은 더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되었다.

테이핑 이음새를 보강해 내구성을 높였다.

아래 위로 열리는 지퍼

아래 지퍼를 열면, 지퍼를 완전히 열지 않고도 저지 뒤 주머니의 내용물을 꺼낼 수 있다.

뒤에 작은 주머니는 재킷을 작게 패킹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뒤 주머니에 재킷을 패킹해 작게 만들면, 저지 뒤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없는 사이즈다.

무게는 109g의 초경량 (S 사이즈)


퍼포먼스 라이더를 위한 토런트 재킷


차가운 바람이 불고, 비가 올지도 모르는 날에 퍼포먼스 라이딩을 나가야 한다면, 토런트(Torrent) 재킷은 적절한 선택이다.
C5 재킷이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해 준비하는 아이템이라면, 토런트 재킷은 몸에 딱 맞는 레이스 핏과 장갑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긴 소매로 험한 날씨를 이겨야 하는 라이딩을 시작부터 지원한다.

고어웨어 토런트 재킷

타이트한 레이스 핏과 긴 소매로 퍼포먼스 라이딩을 지원한다.

토런트 재킷은 고어텍스 액티브(GORE-TEX Active) 소재로 제작되어 높은 방수 및 방풍 기능을 제공하고, 땀을 배출하여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이 정도의 성능을 갖춘 3중 레이어의 재킷으로는 매우 가볍고,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패킹할 수 있어서 저지 뒤 주머니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슬림한 핏의 몸통과 달리 어깨는 여유있는 핏으로 설계되어, 라이딩 자세를 취했을 때도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뒤에 지퍼 포켓이 있어서 라이딩 중 필요한 용품을 넣어둘 수 있다.

3중 레이어 고어텍스 중 방수 및 높은 땀 배출 성능, 그리고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액티브' 소재

어깨 부분은 여유가 있어서, 라이딩 포지션과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다.

플리스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인 넥칼라

깔끔한 지퍼 마감

허리 밴드는 미끄럼 방지가 처리되어, 라이딩 중 재킷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손등을 살짝 덮어주는 소매 디자인으로 장갑을 착용 시 보온 효과가 높다.

험한 날씨에 추위를 막고, 운동으로 높아진 체온을 배출시켜 쾌적함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옆으로 지퍼가 있어서 방수성이 높은 후방 포켓

휴대폰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여유있는 사이즈이며, 이 포켓을 이용해 재킷을 패킹할 수 있다.

뒤 주머니는 양쪽에 지퍼 손잡이가 있어서 패킹 후 지퍼 마감이 가능하다.

부피감이 있지만, 저지 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패킹된다.

무게는 182g의 경량 (S 사이즈)


가을에서 초겨울까지 날씨를 이길 자신감


여름의 뜨거운 라이딩도 매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른 새벽 입김이 피어오르는 봄과 가을 날씨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날씨는 일교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10도 이하의 날씨에서 시작했다 하더라도 금방 올라간 기온과 체온 덕분에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날씨에 필자가 주로 꺼내 드는 사이클링 의류는 대부분 고어텍스 소재의 제품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C5 재킷을 포함해 고어텍스 의류는 추위를 막아주고, 올라간 체온을 배출하여 쾌적함을 오래 유지하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은 유독 더웠지만, 벌써 새벽 공기는 시원하게 바뀌고 있다. 곧 다가올 가을과 겨울 라이딩을 위해 고어웨어 C5 재킷과 토런트 재킷은, 입김이 나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까지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입김이 피어오르는 기온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라이딩을 지원하는 고어웨어 사이클링 재킷


고어웨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보자


고어웨어를 공식 유통하는 에스엠케이컴퍼니는 서울 신사동에 고어웨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최신 고어웨어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30
전화 : 02-576-8611


관련 웹사이트
에스엠케이컴퍼니 : http://www.smith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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