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핸들바의 끝에 설치할 수 있는 부품으로 여러가지 형태와 크기로 만들어진다.
언덕을 오를때 지레대 원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해 주고, 평지에서는 손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위치를 제공한다.

[장 점]
1. 상체를 넓게 펴서 깊게 숨을 들이 쉴 수 있다.
2. 언덕을 오를때 지렛대 역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3. 넘어질때 손, 변속레버등 핸들바 위에 설치된 부품을 보호한다.
4. L 자 형태의 것은 좁은 소로에서 나뭇가지가 손등을 때리는 것을 막는다.
5. 여러가지로 손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단 점] 
1. 좋은 제품은 너무 고가다
2. 전체적인 자전거 무게가 증가한다.
3. 일부 사람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라이져 바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4. 짧은 경우에는 나무가지에 걸리적 거린다.
5. 모든 핸들바에 맞지 않는다. 또는 잘못 설치되면 핸들바를 손상시킨다.
    또한 넘어졌을때, 바엔드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핸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핸들바의 끝 부분이 찌그러지게 된다.
6. 핸들바에 설치되는 모든 부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인다.
7. 만일 끝의 구멍을 막는 플라스틱 마개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사고가 발생했을때 라이더의 몸으로 파고들 위험이 있다.

[위 치]
정확한 위치에 대한 규칙은 없다.
만일 전에 한번도 바엔드를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지면과 45도 정도의 각도를 이루도록 설치한다.
라이딩을 해 보고 손이 너무 멀다는 느낌이 든다면 좀 더 세워서 설치한다.
너무 가깝다고 생각되면 좀 더 눕히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각도로 사용한다. 제품이 생긴 모양도 서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면과 45도 정도를 이루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억해야 할 것은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에 따라야 하는 부품이란 점이다.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각도, 길이가 올바른 셋팅 각도 이고 올바른 바엔드의
길이이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셋팅하고 필요하다면 잘라서 사용하고, 가벼운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될 것이다.
물론 필요없다면 설치할 필요가 없다.

[참 고]
바엔드의 사용은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오르막길에서 지렛대의 원리를 좀더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한다거나,
평지에서 손의 위치를 바꿔주어  근육을 풀어주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내리막길에서는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 레버로 손을 옮기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핸들바의 끝에 많은 하중이 걸려 핸들바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는 절대로 바엔드를 잡고 주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