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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위프트 김비오 지사장,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
2019-02-26   박창민 기자

온라인 게임처럼 실내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즈위프트(ZWIFT)는 빠른 성장에 따라, 아시아퍼시픽 지사를 설립한 후 이번 시즌에 한국 지사까지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즈위프트 코리아의 지사장에는 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으로 자전거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김비오 지사장이 선임되며, 자전거와 달리기를 좋아하는 그의 스포츠 열정이 즈위프트를 통해 펼쳐질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계속된 인연 속에 함께 하게 된 즈위프트

신기하게도 즈위프트의 에릭 민 사장님이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 때에도, 제가 트렉(TREK)에 있으면서 연락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사장님을 통해 사이먼 톰슨 APAC 디렉터 등 다양한 즈위프트 인사들과 연결되면서 가깝게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었죠.
사이먼 톰슨 디렉터의 경우는 호주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인데, 호주에서 엄청 유명한 선수였습니다. 그분 또한 트렉에서 일을 하셨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트라이애슬론이라는 공감,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고, 트렉에서의 경험까지 공유하다보니 다양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즈위프트 뿐 아니라 운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함께 일할 기회를 제안하셨죠.
그러면서, 계속 인연이 만들어졌습니다. 미국 출장 시에도 즈위프트 본사에 방문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그 때 이 회사가 운동을 하고 그것을 일에 병합시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올바른 회사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인터뷰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끝내 즈위프트와 정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이먼 톰슨 APAC 디렉터


즈위프트와 한국의 인연, 그리고 성장 가능성

에릭 민 대표 또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백인 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었고, 그런 기반이 이렇게 발전하게 되면서 즈위프트와 우리나라는 정말 인연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릭 민 대표가 가진 한국에 대한 애착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이와같이 즈위프트 코리아를 강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퍼시픽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임하고 신기술에 대해서도 정말 빠르게 받아드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 한국은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으리라 여겨지고, 그래서 이와같은 투자가 이어진 것이겠죠.

우리나라는 e-스포츠에 워낙 강국인데, 옌스 보이트 선수와 이야기를 할 때도 그의 아들이 게임 선수들에 광팬이서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사계절이라는 특성으로 시즌과 비시즌이 구분되고, 온라인과 IT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즈위프트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후끈한 사이클링 열정을 만들어 주는 즈위프트


사이클링에 이어 런으로 확장된 즈위프트

저는 러닝이 우리나라의 스포츠에 있어서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러닝이라는 스포츠가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에 맞추어 즈위프트 런이 출시된 것은 아주 좋은 기회죠.
지금까지의 런 시장은 발전하면서 다양성의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었는데, 즈위프트처럼 실내에서 재미있게 뛸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지며 아주 좋은 가능성이 만들어졌다는 견해입니다. 이것에 맞추어 가격경쟁력을 가진 즈위프트 팟 센서가 출시되어, 부담없이 즈위프트 상에서 런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다른 스포츠도 즈위프트에 연계될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로윙은 지금도 개발 가능성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고, 요가나 다른 스포츠들도 즈위프트 상에서 확장될 여지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이클링에 이어 런으로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확장한 즈위프트

신발에 부착하여 달리는 동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 '즈위프트 팟'이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다.


높은 완성도가 즈위프트의 경쟁력

즈위프트가 점점 발전할 수록 비시즌에도 시장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작을 잘 한 경우라면, 이제부터 진짜 제대로 온라인 시장에서 확장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경쟁업체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경쟁 프로그램들에 비해 완성도면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간다는 것이 즈위프트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공부를 같이 하고, 무엇인가 공부 외에도 다른 것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문화입니다. 저도 중학생 때부터 미국에서 생활을 해 왔었기에 이런 문화에 익숙한 편입니다. 그래서, 즈위프트에서 업무를 하는 사람들도 운동을 전문적으로 잘 하면서도 공부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즈위프트처럼 스포츠와 IT가 병합된 산업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문화를 즈위프트 본사에 가서 더욱 크게 느낀 듯 합니다.
즈위프트가 처음 만들어진 아이디어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멀리 떨어졌지만 같이 탈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런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즈위프틑 완성시킨 것입니다.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과 실제 라이딩의 결합이 즈위프트의 경쟁력이다.


더욱 빨라진 커뮤니케이션으로 적극적인 대응 가능

이번에 지사가 설립되면서 본사 마케팅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앞으로 더욱 규모있게 한국에서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시아퍼시픽 지사가 최근 설립되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욱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고,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 팀도 즈위프트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즈위프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발전되고 있는데, 이미 나와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할 수도 있지만, 개인에게 맞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파일로 보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트레이닝이 발전된 곳에서는 이와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실제와 같은 가상세계,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 적용 가능

앞으로 즈위프트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가상현실이 정말 현실에 가까운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웃도어 스포츠에 있어서도 시즌과 비시즌의 구분이 없어지는 시대가 될 것으로 봅니다.
지금도 페이스북 즈위프트 페이지에는 다양한 유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견해들을 꾸준하게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의 경우도 아이들이 있다보니까 밖에서 나가서 운동할 때는 마치 일을 나가는 것 같고 아이들과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지금은 아이들의 응원을 들으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즈위프트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화면을 같이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제가 운동을 하면서도 집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로써, 시간을 절약해 주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줘서 좋습니다.

이제는 가상에서 즐기는 라이딩도 엘리트부터 아마추어까지 새로운 종목처럼 실내 트레이너와 즈위프트를 이용한 레이스도 공식적으로 열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는 내셔널 챔피언십과 프로 선수들의 레이스 등 다양한 시도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엘리트 스포츠도 온라인 상에서 조금씩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함께 성장하는 시기

지금까지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참여를 하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즈위프트가 메인이 되어서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체험해서 즈위프트의 장점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또, 프로 선수들도 즈위프트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즈위프트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진실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즈위프트를 알리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함께 동반성장하는 시점으로 변화되는 시기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즈위프트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즌과 비시즌의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인 것이죠"라며 김비오 지사장은 즈위프트의 위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온라인과 인도어 트레이닝을 결합하여, 아웃도어와 인도어를 연결시킨 즈위프트는 21세기 자전거 업계에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라도 단연코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상상과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하게 될 지, 그 기대감으로도 가장 압도적인 아이템이다.


관련 웹사이트
즈위프트 : https://zwi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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