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전거판매업 협동조합 출범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지금까지의 한국자전거소매상협의회(이하 자소협)가 한국 자전거판매업 협동조합(이하 한자협)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2011년을 준비했다.

'한자협'은 지난 12월 10일 제1회 정기총회를 열어, 더욱 발전되고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자소협'을 '한자협'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으로 '강남스포츠' 인보식 대표가 선출되었으며, 감사로 '정싸이클' 정연풍 대표, '의정부 엠티비원' 허영무 대표'가 선출되었다.

지난 12월 10일 제1회 정기종회를 통해 '한국 자전거판매업 협동조합'이 출범하였다.

바이크매거진은 인보식 조합장과 함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한자협'의 활동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인보식 조합장과 함께 '한자협'의 소개와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한자협'의 소개
기존 '자소협'과 다른 점은 조합원이 되면서 투자를 하게 되니까 주인의식이 크게 됩니다.
장점으로 본다면, 개인 대리점이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과 '한자협'이 조합원의 모든 자전거를 한번에 사는 것은 기본적으로 구매량이 다르니까 유통 거품을 많이 줄일 수 있겠죠.
그리고, 조합원의 대리점들은 함께 A/S를 운영하여 소비자들도 한자협의 대리점에서 구매한 자전거는 모든 한자협 대리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합원이 되고 싶다면?
먼저 신청을 받지만, 모든 대리점을 조합원으로 받을 수는 없죠. 지역적인 안배를 통해 조합원들이 서로 경쟁상대가 될 수는 없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내부 회의를 통해 조합원을 결정합니다.

-'한자협'의 조합원으로써의 장점은?
먼저 유통의 거품을 줄여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있고, 지금 준비 중인 것은 공동 물류창고 등을 통해 물류 거품을 최소화할 수 있겠죠.
그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차츰 차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자협'의 공식 활동은 언제부터?
지난 9월에 승인은 되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준비를 하는 중이고 2011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도 기본적인 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 10월에 킨텍스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서울 바이크쇼'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한자협' 조합원의 대리점에서 자전거를 구매하시면 더욱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이상한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유통 거품을 줄였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좋은 품질과 공동 A/S에 대한 것들도 이해하시면 추후 더 나은 구매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한자협'의 활동을 통해 더욱 선진화된 자전거 물류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소비자로서는 여간 기쁜 일이 아니다. 더욱 발전되어질 '한자협'의 모습에 기대를 걸어본다.


한국 자전거판매업 협동조합 공식 웹사이트 : http://kbik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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