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저지를 얻기 위해 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지로 디 이탈리아'는 어느새 21개의 구간 중 15개의 구간을 마치고 두번째 휴식일에 들어갔다.
9번째 구간에서 핑크저지를 차지한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언덕 구간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15구간을 마친 5월 22일 2위와 4분 20초의 차이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하지만 콘타도르는 남아있는 6개의 구간이 모두 난이도 높은 산악구간과 타임트라이얼로 이루어져 있어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라며 어려운 지로 디 이탈리아의 코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남은 구간의 코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6구간 : 업힐 타임트라이얼
17구간 : 하이 마운틴
18구간 : 미디엄 마운틴
19구간 : 하이 마운틴
20구간 : 하이 마운틴
21구간 : 개인 타임트라이얼

12구간, 스프린터들의 결승선을 향한 질주

캐벤디쉬는 이번 지로에서 두번째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9구간에서 함께 달렸던 콘타로드와 루아노가 13구간에서 다시 선두로 나섰다.

13구간, 콘타도르는 루아노 선수에게 구간 우승을 양보하였다.

존콜란 언덕은 지로 디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간이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수의 관중들이 응원에 나섰다.

14구간, 존콜란 언덕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톤 이고르

15구간, 계속 선두를 달려왔던 스테파노 가젤리

마지막 언덕을 앞에 두고 미켈 니에베 선수가 추월하며, 15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15구간에서도 놀라운 업힐 능력을 보여주며 핑크저지를 지키고 있는 알베르토 콘타도르

15구간까지의 종합 순위
1위 : Alberto Contador   62:14:42
2위 : Michele Scarponi    +4:20
3위 : Vincenzo Nibali       +5:11
4위 : John Gadret            +6:08
5위 : Mikel Nieve Ituralde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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