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7번째 스테이지는 HTC-Highroad 팀의 마크 케빈디쉬(Mark Cavendish)의 구간 우승으로 끝이 났다. 마크 캐빈디시는 이번 대회에서 5구간에 이어 2번째 우승이자, 통상 17번째 투르 드 프랑스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왠만한 팀 전체의 구간 우승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하여 확실한 스프린터로 자리 매김하였다.

마크 캐빈디쉬는 5구간에 이어 7구간에서 구간우승을 하며 통상 17번째 구간우승을 차지했다.

21개의 스테이지 중 중반 이후로는 산악 구간이 많아서 캐빈디쉬가 얼마나 더 많은 구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승선을 몇백m 남기고는 항상 그의 강력한 스프린팅이 기다려지곤 한다.

지금까지 투르 드 프랑스에서 10회 이상 구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31명이며, 그 기록은 다음과 같다. 캐빈디쉬는 전체에서 8번째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현재 8번째 스테이지가 끝나고 남은 스테이지에서 캐빈디쉬가 20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8구간이 끝난 현재 개인종합순위
1위 : 토 후쇼드 (TEAM GARMIN-CERVELO) 33시간 06분 28초
2위 : 케이델 에반스 (BMC RACING TEAM)   +1초
3위 : 프랭크 쉴렉 (TEAM LEOPARD-TREK)  +4초

6위 : 앤디 쉴렉 (TEAM LEOPARD-TREK)   +12초
20위 : 알베르토 콘타도르 (SAXO BANK SUNGARD) +1분 42초

6구간에서 넘어진 알베르토 콘타도르

7구간 마지막 스프린팅

8구간에서 콘타도르와 바싹 붙어 레이스를 하고 있는 앤디 쉴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