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에디터 : 김수기 기자
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 'BAG BUDDY', 'REALFLEX-ARM', 'Revolights LED bike wheel lights'를 소개한다.

  'BAG BUDDY'

자전거를 타고 물건을 사올 때, 짐받이나 바구니가 없어서 핸들바에 비닐봉투를 걸어 본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봉투가 덜렁덜렁거려 앞 휠에 부딪히는 등 불편하긴 해도 어찌어찌 집까지 도착해서 짐받이 구매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면 이런 아이디어 제품은 어떨까?
미국에 사는 어느 산업디자이너도 이런 불편함을 겪다가 바구니가 없는 자전거에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는 방법에 고민했다. 그 결과 좀더 안정적이고, 좀더 많은 물건을 옮기는 심플한 제품을 고안했다. 바로 'BAG BUDDY'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장면

간단한 형태의 'BAG BUDDY'

'BAG BUDDY'를 사용하면 안정적이고 더 많은 짐을 옮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 프레임으로 옮긴다. 다만 'BAG BUDDY'는 상용화 전이다.


  REALFLEX-ARM

야간에 활동을 많이 한다면 안전을 위해 작은 라이트를 달거나 반사소재가 붙어 있는 의류를 입는 등 시인성 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독일의 'REALFLEX-ARM(www.realflex-arm.de)'은 시인성과 함께 보온기능까지 가진 제품이다. 일반 팔토시와 같은 외관이지만 전체적으로 반사소재가 적용되어 어느 각도에서도 인식된다.
스판덱스 소재, 알루미늄 호일 중간 레이어, 글래스 비드 코팅 구조로 이뤄진 REALFLEX-ARM은 유연성과 반사능력 모두 갖췄다. 제품은 스카프와 팔토시가 있으며 독일 아마존에서 16~30 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REALFLEX-ARM을 착용하면 오히려 자동차 운전자들이 놀라지 않을까?

  Revolights LED bike wheel lights

Revolights(http://revolights.com/)의 개발자는 기존의 라이트가 반쪽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라이트가 땅만 비추기만 하지 자전거 인식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레보라이트의 시스템이고, 라이더의 앞과 함께 자전거까지 비춰주는 휠라이트로 만들어졌다.
레보라이트는 휠의 양쪽에 클립으로 고정되는 24개의 LED가 속도에 맞춰 정해진 위치에서 켜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제품은 휠을 반으로 쪼갠 형태이며, 장착조건이 까다로운 것이 흠이다. 배터리는 허브에 장착되며, 버닝타임은 4시간이고 USB로 충전한다. 가격은 앞뒤 개별로 139불이며, 세트는 250불이다.

전면 라이트의 밝기가 아쉽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Revolights.

휠에 LED가 붙어 있는 링을 클립으로 고정시키기 때문에 장착 조건이 까다롭다.

Revolights LED bike wheel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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