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과 시인성을 높인 스페셜라이즈드 장갑, 엘리먼트 2.0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는 올 겨울 용품으로 엘리먼트(Element) 2.0 방한 장갑을 소개했다. 극한의 추위에도 충분한 라이딩을 가능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수준 높은 소재가 동원되어 제작됐다.

기능성 원단의 우수성을 과시한 스페셜라이즈드 방한 장갑, 엘리먼트 (Element) 2.0
라이딩 안전을 위해 시인성이 좋은 형광색이 적용되었다.

소비자가격 : 85,000원
사이즈 : S~L 3가지
무게 : 57g(한 짝 기준)

우선, 외피는 차가운 바람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고어(Gore)사의 윈드스토퍼 소프트쉘이 사용됐다. 이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원단으로 높은 방풍성은 물론, 투습성과 신축성, 내마모성까지 뛰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3M Thinsulate 라는 표기를 발견할 수 있다. 3M에서 개발한 신개념 보온 원단으로 경량과 보온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초극세사 섬유 층 사이에 형성된 무수한 미세 공기층이 체열을 붙잡아 둠으로써 탁월한 보온성능을 발휘한다고 3M은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일반 패딩보다 얇지만 오리털 소재보다 1.5도 따뜻하다는 것이다.
이는 산악인 엄홍길 씨가 등반에 착용하고, 남극횡단 프로젝트에 사용되는는 등 극한의 추위와 맞선 현장 경력으로 더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고어(Gore)사의 윈드스토퍼 소프트쉘이 외피에, 3M에서 개발한 신슐레이터(Thinsulate)로 보온 효과를 극대화했다.


핸들바와 변속 레버를 제어할 때 필요한 손가락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개 손가락은 벙어리장갑의 보온 효과를 누리게 했다.

엘리먼트 2.0은 손가락이 4개이다.

핸들바와 변속 레버를 제어할 때 필요한 손가락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개 손가락은 벙어리장갑의 보온 효과를 누리게 했다. 전체적으로 넉넉한 착용감으로 끼고 벗는 게 자유롭고 원한다면 얇은 이너용 장갑을 추가해도 될만하다.
손바닥에서 손가락 끝까지 전체적으로 고무 재질을 입혀 미끄럼을 방지했으며, 엄지 손가락 위에는 땀을 흡수시킬 수 있는 원단이 사용됐다.
손목부 아래에 고무밴드가 삽입돼 있고 그 위로 벨크로가 적용된다.

고무 재질의 손바닥으로 미끄럼 방지

엄지손가락 윗쪽은 땀을 닦아낼 수 있게 수분 흡수력이 높은 원단이 사용됐다.

내부에 끈이 있어 장갑을 낄 때 수월하도록 했다.


관련 웹사이트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 http://www.specialized.com/kr/ko/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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