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 LINDE H2 Bike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우리는 아직까지 운송수단의 연료로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했지만 자원고갈이 예상되면서 친환경적인 차세대 연료를 찾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나오는 것이 전기이고, 자동차와 함께 자전거에도 적용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이어 수소연료전지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수소연료전지 자전거가 나온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독일의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LINDE)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자전거(www.irunonhydrogen.com)를 소개했습니다. 

린데 수소연료전지 자전거를 본 사람들은 아마도 다운튜브 아래에 있는 이상하게 생긴 물건의 정체에 대해 무척 궁금해할 겁니다. 


근데 수소(H2)는 어디서 사지?

수소연료전지는 전기배터리처럼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이죠. 또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나면 배출되는 것은 H2O, 즉 물밖에 없어 배출되는 오염물이 없다는 것과 수소 탱크에 수소만 주입하면 되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시간에 비해 빠르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대신 연료전지의 촉매를  백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단가가 엄청 높다는 것이 현재의 단점입니다.
린데의 수소연료전지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250W 모터를 장착한 전기자전거와 다를 바 없지만 배터리처럼 생긴 연료전지와 수소 탱크가 추가되어 23kg이 넘는 무게감을 과시합니다. 최장 6분의 수소 충전시간으로 최대 100km까지 라이딩할 수 있으니 전기자전거에 비해 참 편리해보이네요.
다만 연료전기의 수명이 5년, 효율이 50%로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향상과 제조단가 절감,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지만 근미래에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물을 물통에 담아 마시면서 라이딩하는 수소 자전거를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한편 린데 수소 자전거의 가격이나 판매 시기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수소 자전거는 수소를 연료로 삼아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만들어 그 전기를 모터에 사용합니다. 전기를 만들고 나면 물 이외의 배출물이 없어 환경오염이 없다는 것이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입니다.

첫번째는 수소연료전지이고, 두번째는 수소 탱크입니다. 수소탱크에는 33g의 수소를 넣을 수 있고, 충전시간은  최대 6분정도이니 화장실 다녀오면 충전완료이네요. 수소로 만든 전기는 250W 모터로 최대 100km까지 달릴 수 있으니 향후에 가격과 인프라(수소충전소)가 갖춰진다면 대세로 굳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