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툴, 소음없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위한 페이싱 셋 출시
에디터 : 박창민 기자
디스크 브레이크가 산악 뿐 아니라 로드까지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마운트 페이싱을 통한 미세 조절의 필요성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파크툴(Park Tool)의 DT-5.2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 페이싱 셋을 만나보자.

파크툴은 정확한 디스크 브레이크 장착을 위한 마운트 페이싱 셋(DT-5.2)을 발표했다.

소비자가격 : 69만원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 페이싱의 필요성

프레임 제조사에서 기본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의 페이싱을 한 후 출시되지만, 대량 생산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완벽한 페이싱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로드바이크의 경우는 플랫 마운트 방식을 적용하여 캘리퍼와 마운트 면 사이가 정확하게 밀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오차가 있을 경우, 강하게 조일 때 캘리퍼가 기울며 완벽한 세팅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 마운트와 휠 액슬이 정확하게 수직을 이루어야 패드와 로터의 마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페이싱을 통해 소음이 커지거나 제동력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의 페이싱을 통해 로터와 패드가 완벽한 수직을 이루도록 하며, 소음을 줄이고 제동력을 높여준다.


파크툴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 페이싱 셋 사용법

파크툴 페이싱 셋은 프레임 드롭아웃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쓰루액슬과 QR 액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운트 방법도 IS 마운트, 포스트 마운트, 체인포스트 마운트, 플랫 마운트에 모두 호환 사용할 수 있다.
먼저, 드롭아웃에 액슬을 고정한 후 마운트와의 간격을 맞추고, 그 다음 페이싱 날을 돌려서 페이싱을 해 주면 되는 방식이다.

파크툴 페이싱 셋 사용 방법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7EY15jtA6yA

포크 드롭아웃에 페이싱 셋을 설치 후 높이 조절 다트를 마운트에 끼워준다.
파크툴 페이싱 셋은 IS 마운트, 포스트 마운트, 체인포스트 마운트, 플랫 마운트 등 거의 모든 디스크 브레이크 마운트에 호환된다.

이 다트에 밀착하도록 페이싱 공구를 맞추고, 고정한다.
이것은 페이싱 날과 마운트 사이의 적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첫 단계다.

높이 조절 다트를 제거 후 페이싱 날을 이용해 면을 고르게 다듬는다.

다듬어진 마운트의 높이에서 날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 스토퍼를 고정한다.

다른쪽 마운트로 날을 옮긴 후 페이싱을 진행한다. 스토퍼까지 면이 깎이게 되면, 양쪽 마운트의 높이가 동일하게 맞춰진다.

이 과정을 통해, 두 마운트의 높이가 동일하게 유지되고, 로터와 패드가 완벽하게 수평을 이루게 된다.

뒤 브레이크도 동일하게 드롭아웃에 페이싱 셋을 고정하는 것으로, 포크에서 한 작업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페이싱을 손으로 돌리기 어려운 경우, 8mm 육각렌치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스포츠온55 : http://www.sports55.co.kr
파크툴 : https://www.parktool.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