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 선수, 트라이애슬론 7시간 벽을 깨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Kristian Blummenfelt) 선수는 지난 6월 5일, 트라이애슬론 풀코스를 7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역사적인 도전에 성공했다.

아이언맨 코스를 7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도전을 성공시킨 크리스티안 블루 선수

블루멘펠트는 지난 10년 동안 쌓은 최신 과학 기법을 총 동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시간 이내에 트라이애슬론 풀코스(아이언맨 코스)를 주파하는 인간의 한계 도전에 나섰다. 
그는 이미,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금메달을 포함해, 월드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십 시리즈 타이틀과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하며 세계 기록인 7시간 21분 12초를 만들어낸 선수로 유명하다.

아이언맨 코스, 즉 3.8km 수영과 180km 사이클링, 42.2km 러닝을 7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운동 과학 기법을 통해, 모든 산소 흡입량과 레이스 포지션에 따른 에어로다이나믹의 변화, 모든 칼로리의 소모까지 계산해 가며 최고의 훈련을 만들어냈다.
또, 트라이애슬론 대회 중에는 할 수 없는 페이스 메이커를 통한 드래프트를 이용해, 인간의 한계를 넘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도전에서, 블루멘펠트 선수는 수영을 48분 21초에 마치고, 사이클링에서 놀랍도록 빠른 3시간 24분 22초를 기록했으며, 런은 2시간 30분 50초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최신 과학 훈련방법 뿐 아니라, 드래프트까지 이용하여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었다.

6시간 44분 33초에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블루멘펠트 선수

이날 함께 도전에 임했던 조 스키퍼 선수 또한 6시간 47분 37초의 기록으로 7시간 이내의 도전에 성공했고, 여성으로 첫 8시간 이내의 기록에 도전한 캣 매튜스 선수는 7시간 31분 54초로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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