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리, 혁신적인 자전거 에어백 시스템 개발 착수
에디터 : 정이현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카스텔리(Castelli)와 글로벌 프로 사이클링 팀 수달 퀵스텝(Soudal Quick-Step) 및 AG 인슈어런스 수달(AG Insurance Soudal)이 이탈리아 스타트업 RAGAZ와 손잡고 혁신적인 자전거 에어백 충돌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격 발표되었다. 이들이 공동 개발 중인 에어백 시스템은 라이더가 충돌할 때 척추를 집중적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된 프로토타입이다. 엘리트 대회의 엄격한 요구 사양을 충족하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스, 움직임의 자유도, 착용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전문 사이클리스트부터 일반 동호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술적 특징


RAGAZ 시스템의 핵심 기술 지표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초경량 구조 (Ultra-Lightweight Construction): 
기존의 투박하고 무거운 보호 장비와 달리, 에너지 젤 2개 수준의 무게로 개발되어 경량화를 달성했다. 

    신속한 전개 (Rapid Deployment): 
충돌 감지 시 $200 ext{ms}$의 극도로 빠른 속도로 에어백이 팽창하여 척추를 보호한다. 

    스마트 배기 시스템 (Smart Deflation): 
오작동이나 충돌 이후 라이더의 움직임이 영구적으로 제한되지 않도록 제어된 자동 배기 시스템을 내장했다. 

    유지보수 편의성 (User-Friendly Maintenance): 
의류에서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세탁이 용이하며, 배터리 충전 방식을 채택해 재사용성을 높였다. 

프로 펠로톤 내에서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심각한 척추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목표다. 

수달 퀵스텝의 CEO 위르겐 포레(Jurgen Foré)는 본 시스템에 대해 "프로 사이클링에서 엘리트 스포츠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선수의 핵심 신체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규격을 갖춘 최초의 솔루션"이라며, 향후 훈련 및 실제 경기에서 직접 착용하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RAGAZ의 창립자 프란체스코 라가치니(Francesco Ragazzini)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기 협업 단계에서는 전문 레이싱 팀의 피드백과 고성능 의류 디자인 기술, 첨단 안전 공학을 결합하여 프로토타입의 기술적 평가 및 신속한 제품 최적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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