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009 베스트셀러’ 자전거 용품 3위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연말이 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상식. 온라인몰에서도 2009 인기상품 어워드로 분주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2009년 1월 1일~11월 30일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2009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10’을 발표했다. 특히, 2009년에는 신종플루 등 사회이슈와 연관된 트렌드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베스트셀러 10위권 중 70%가 신규진입 상품으로 나타났다.

< 2009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10 (판매수량 기준) >

순위 2009년 전년대비 순위변동
1 1000원 초저가 의류 ▲ 4
2 쌀 신규진입
3 자전거용품 동일
4 기저귀/분유 ▼ 3
5 HEPA필터 청소기/가습기 신규진입
6 소녀시대 디자인 티셔츠 신규진입
7 항균물티슈 신규진입
8 생수 신규진입
9 마스크 신규진입
10 손소독제/손세정제 신규진입

불황엔 알뜰소비가 제격! 1천원대 초저가 의류 불티 & 자전거용품 인기
 
지난해에 이어 2009년에도 불황의 여파로 알뜰쇼핑객이 증가하면서 인터파크에서는 초저가 의류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2009년에는 800원 나시, 990원 레깅스, 1900원 후드 티셔츠 등 1천원 대의 초초저가 의류가 패션의 양극화를 이끌었다. 지난해만 해도 국내생산 의류로는 불가능한 가격이었지만 불황으로 인해 의류 생산업체에서 원가 이하의 역마진 수준으로 판촉행사를 벌여 1천원 이하 티셔츠 판매가 급증하면서 초저가 의류의 순위가 전년대비 4계단 상승한 것. 뿐만 아니라 판매업체들도 경쟁적으로 상품가격을 1천원 대로 낮추고 무료배송 한정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초저가 의류가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자전거 열풍이 이어지면서 헬멧, 공구, 라이트 등 자전거 용품이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는 동절기에도 의류와 보호장비의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자출족, 매니아 동호회 등의 영향으로 제2의 마이카로써 고가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동차를 튜닝하듯 나만의 자전거를 꾸미는 것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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