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열정이 기부로 완성된, 2025 윈터그라인드 평롤러 대회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겨울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실내 라이딩 대결이 훈훈한 기부로 이어졌다.
지난 12월 20일(토),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백만킬로사이클아카데미에서 '2025 윈터그라인드' 평롤러 팀 릴레이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실내 훈련의 동기를 부여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지노모도와 세파스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2025 윈터그라인드 평롤러 릴레이 대회가 12월 20일 열렸다.

레이싱에 앞서 아미노바이탈 담당자가 스포츠 뉴트리션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대회는 3명이 1개 팀을 이뤄 총 8개 팀이 참가했으며, 평롤러 위에서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 달리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팀들의 경기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한 '윤쌤스쿨' 팀은 4시간 동안 무려 228.64km를 주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위 4개 팀이 모두 200km 이상의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수준 높은 레이스가 펼쳐졌다.

각 팀에 동일한 스피드센서를 장착해, 거리를 측정했다.

평롤러 특성 상 저항이 적기 때문에,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고 케이던스 경쟁이 치열해졌다.

1위를 차지한 윤쌤스쿨의 윤중헌씨는 60T 체인링으로 시속 70km 이상을 끝까지 유지했다.

상위 4개 팀이 4시간 동안 200km를 넘는 기록을 만들었다.
윤쌤스쿨 228.64km
살살이 221.27km
메가MGC커피 레이싱 213.50km
언젠가지리산 200.52km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땀방울을 기부금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미션이 걸려 있었다. 전체 참가 팀의 총 주행 거리가 1600km를 넘을 경우, 후원사인 아지노모도와 세파스가 1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8개 팀은 평균 200km 이상을 달리며 목표했던 1600km를 시간 내에 돌파했다. 참가자들의 열정 덕분에 미션은 성공적으로 달성됐고, 약속된 기부금이 전달됐다.

행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덕분에 후끈한 실내 훈련과 따뜻한 기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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