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 토론회 개최
에디터 : 김수기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토론회를 오늘 5일(금) 한강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전거 분야 전문가와 관련업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강 공공자전거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강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개선된 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다. 7월에 시범운영될 서울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한강에 적용할 계획이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한강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설치 및 운영에 있어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름철 홍수 시 거치대와 키오스크, 자전거 철수 방안이나 인근 서울시 공공자전거와의 호환, 파손에 대한 대비, 반납방식, 안전장비 대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토론에서 나온 문제점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강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서울시 공공자전거와는 다르게 레저, 관광 목적으로 설치하며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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