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이 없는 텐트, 니모에서 출시
에디터 : 박창민 기자
니모의 1인용 텐트 모퍼.
1인용이지만 2명까지 사용할 만큼 공간이 넓으며 1.5k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내부에 에어빔을 이용한 기둥으로 텐트를 고정할 수 있다.
에어빔은 텐트와 일체형이기 때문에 폴을 조립하는 등의 번거로운 설치 작업이 필요없다.
에어빔은 자전거 타이어처럼 내부에 가벼운 튜브가 들어있어 펑크가 났을 경우
새 것으로 교체를 하거나, 기본으로 포함된 패치키트를 사용하여 수리할 수 있다.

에어빔에 공기를 주입하는 전용 펌프. 작은 크기지만 10여회 펌핑으로 텐트가 완성된다.

접었을 때 크기.
기존의 고급 1인용 텐트보다 조금 크고 무거운 편이지만
훨씬 넓은 공간을 만들어서 여행에 매우 편리하다.

기존에 폴을 이용하여 텐트를 세우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공기를 이용한 에어빔으로 텐트를 지탱하는 새로운 방식의 텐트를 니모(NEMO)에서 출시하였다.
폴을 사용한 텐트는 부주의 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폴이 부러지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텐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폴을 세우고 텐트 천을 폴에 연결하여 세워야 하기때문에 텐트를 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렸고, 초보자들의 경우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는 경험을 갖게 되기도 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기존 텐트의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니모(NEMO)에서는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의 에어빔을 사용하여 텐트를 설치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니모의 AST(Air Surpported Technology)는 낮은 공기압으로도 튼튼하게 텐트를 지탱할 수 있고, 텐트에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텐트의 설치 및 특징을 설명하고 있는 니모의 존 패허티 영업이사
텐트를 땅에 펼치고, 펌프로 공기만 주입하면 설치가 끝난다.

단 몇분 만에 설치가 가능한 니모 모퍼(MORPHO) 1인용 텐트는 혼자 자전거로 여행할 때 가벼우면서도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어 텐트로 인한 부피와 무게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니모의 영업이사 존 패허티(John Faherty)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텐트일 뿐 아니라 여행 중 폴이 부러져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 또한 모퍼는 1인용 텐트로 4계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어 자전거 여행 등 장기간 캠핑 여행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AST 기술의 장점을 설명하였다.


수입 판매원 : (주)매드아웃도어 (www.med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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