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라이, 신제품 발표회 열어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달 29일 올림픽공원 파크텔에서 피나렐로 등을 수입하는 네오플라이는 고어 바이크웨어와 피나렐로 2011년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피날레로 2011년 모델, 고어 바이크웨어, 클럼플러 자전거가방 등이 소개됐다.

먼저 피나렐로 최상급 모델인 도그마 60.1은 프레임 데칼이 바뀌었고, 피나렐로가 후원하는 팀바이크도 선보였다. 또한 단종됐던 '파리스'도 재탄생했고, FP3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네오플라이는 유럽 자전거 의류업계 1위를 차지한 고어 바이크웨어를 수입판매하기로 해, 이르면 올 여름부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독일 본사에서 온 담당자가 참여할 정도로 고어 바이크웨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 보였다.

또한 카메라가방으로 유명한 클럼플러(crumpler)의 메신저 가방과 백팩도 판매한다.

피나렐로 도그마 60.1 2011년 모델
피나렐로가 후원하는 팀(스카이팀, 영국 팀, 스페인 팀) 바이크도 구매할 수 있다.
PARIS는 50HM1.5 카본으로 재탄생했으며,
도그마의 비대칭을 따랐으나 프레임의 주름을 단순화했다.
FP3는 팀컬러 모델이 하반기에 수입된다.
고어 바이크웨어(GORE Bikeware)
고어 바이크웨어의 국제마케팅팀의 JOCHEN 씨가 제품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어 바이크웨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의부터 외투까지 모든 부품군을 총망라한다.
CRUMPLER의 자전거 가방

*고어 바이크웨어 국제마케팅팀의 JOCHEN씨와 일문일답

고어 바이크웨어 국제마케팅팀의 JOCHEN

-고어 바이크웨어를 소개한다면...
지난달이 창립 25주년이 된 회사다. 현재 유럽 자전거의류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고어 바이크는 아웃도어 의류에서 유명한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라는 기능성 원단으로 특허를 얻은 회사다. 이런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바이크웨어가 없어 직접 만들게 됐다. 

-고어 바이크웨어의 장점은?
고어 바이크웨어의 가장 큰 장점은 의류에 속하는 모든 용품을 갖춘 것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남성과 여성, 피부에 닿는 곳부터 겉까지 모두 아우른다. MTB와 로드바이크, 시티바이크 등 모든 라이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의류를 생산한다.
또한 편안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 마케팅을 독일 국내에서 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적으로 우위에 있다.

-유럽에서 디자인하다보니 한국인 체형에 괜찮을까?
유럽인에 맞춘 디자인이지만 한국인 체형을 고려하여 사이즈 표기를 해서 최대한 호환될 수 있도록 했다.

-고어 바이크웨어에 쓰이는 원단 중에 '고어 셀렉티드'는 무엇인가?
고어텍스와 윈드스토퍼는 고어 사에서 직접 생산하지만 다른 원단은 고어 사에서 생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 의류 등에 쓰이는 원단은 고어 사에서 엄격하게 선별하여 사용한다. 그런 원단을 총칭하여 '고어 셀렉티드'원단이라고 부른다.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는 추운 날씨에 많이 쓰이지 않는가?
방풍, 발수 등과 같은 기능성을 갖고 있는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원단은 여름 의류에도 쓰인다. 유럽 같은 경우 고산지대가 많고,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여름 의류에도 이런 기능성 원단이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그런 특수한 라이딩 환경이 있기 때문에 기능성 원단이 겨울에만 쓰인다는 선입견을 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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