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실제공간에 대한 통합뷰(view) 보여준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네이버 지도 잠수교 인근 거리뷰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NO.1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의 지도 서비스가 금일 실제 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거리뷰' 시범 서비스(오픈베타)에 들어갔다. 네이버 지도에서 이미 보여주던 '항공뷰' 기능과 연계해 다양한 지점에서의 실제 공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사 지도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2009년 6월부터 서비스 중인 항공뷰(구 항공 파노라마)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줬다면, 오늘 선보인 거리뷰는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실제 거리를 360도 회전하여 볼 수 있는 세상을 보여준다. 특히 한 화면에서 상공에서의 지역의 실제 모습을 확인하고 원하는 지상으로 끊김 없이 바로 실제 거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통합적으로 공간의 모습을 지각할 수 있게 한 점이 강점이다.

실제 지도 이용자들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길 찾기이다. 인터넷 지도 서비스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는 네이버 지도의 이용자들도 역시 '빠른 길찾기'를 가장 자주 이용한다. 네이버의 빠른 길 찾기 기능은 자동차,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교통수단별로 각기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보인 거리뷰 기능이 길 찾기에 접목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예로, 서울 방문이 처음인 이용자라도 서울역에서 인사동까지 자동차나 자전거로 찾아가는 경로 전체를 거리뷰를 통해 예습 가능하다.

실제거리 공유도 가능하다. 블로그나 카페로 거리뷰를 보내는 경우, 플래시로 삽입되어 해당 블로그나 카페에서 바로 실제거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지점의 실제 사진을 함께 인쇄할 수 있어 모임장소를 공유하거나 업체 위치를 소개하는 자료에 활용하기도 용이하다. 또한 HTML 태그를 복사하면 홈페이지나 게시판 등에 거리뷰 지도를 삽입할 수 있다.

거리뷰는 우선적으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의 2차선 도로 및 자전거 도로, 홍대, 강남역, 압구정동 등 이용빈도가 높은 골목을 포함한 지역은 이면도로까지 서비스 하고 있다. 서울 곳곳의 이면 도로와 제주지역은 연내로 추가 될 예정이며, 전국단위로는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모바일 거리뷰는 연내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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