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어려움, 환경이 가장 큰 문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0년 바이크매거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 어려운 이유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주차하거나 땀을 흘린 후 적당하게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을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는 평일에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것만큼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 방법이 없지만 아직 우리의 환경은 그것을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자전거 라이더들은 대부분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라이딩을 한다(93%)고 나타나 안전에 대한 의식은 많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헬멧과 장갑 등 안전장비 등의 기본 비용을 포함하여 안전등과 같은 용품들을 구매하는 사용자가 많이 늘어났으며, 주로 5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용품에 대한 시장도 자전거 만큼이나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에 주로 자전거를 타는 거리에 있어서는 20~30km가 가장 많아 약 1시간 가량의 라이딩을 선호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답변이었는데, 최근 강변의 자전거도로가 확충되며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주요한 이유가 된 듯 하다.

자전거 출퇴근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자전거의 안전 주차, 샤워 등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려 날씨로 인한 자출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안전장비(헬멧, 장갑 등)를 갖추고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90%를 넘는다고
답변해 안전의식이 많이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자전거 외에 용품의 구매를 위해 50만원 이상 지출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가장 선호하는 라이딩 거리는 역시 1시간 내외가 걸리는 20~30km 수준이었다.

강변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급격히 발달됨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의 활용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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