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전거길 생태숲 조성, 수변생태공간으로 탈바꿈
에디터 : 바이크매거짅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낙동강 상류지인 안동에서 부산까지 강을 따라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게 경북 구간인 고령군∼안동시까지 1,4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8km(좌안119, 우안55, 우회도로134)의 자전거 도로 조성을 위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은 낙동강 둑 숲 조성으로 하천의 횡적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수려한 경관 창출 및 도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게 되며, 둔치 숲 조성은 강의 생태적 복원을 통하여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특히 거점지역의 경관을 유감없이 창출하여 지역주민들이 강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경관이 좋은 12개 지역의 문화, 자연, 생태자원등 지역특성에 맞게 지정된 역사경관 거점, 지역문화거점, 순수생태거점과 연계 개발된다.

수변생태공간 조성 사업은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있고 2월말까지 설계변경을 하여 시행, 3월 둔치 및 완경사제방 등 부지정지를 하고 조경, 식재를 시작, 5월중에 완료하고 이르면 6월 개장되고, 12월까지 나무심기를 계속 하면 수변생태공간 조성은 마무리된다.

또 전 도민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인 및 단체가 직접 식수용 수목을 식재하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강과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아름다운 수변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경상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 본부장인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낙동강 사업,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에는 강의 새 지도가 완성되어 안전한 낙동강, 건강한 낙동강, 문화의 낙동강으로 살아나 강 본연의 기능은 물론 생명, 삶, 문화, 역사가 흐르는 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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