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마, 미국횡단 대학생 여행팀 후원
에디터 : 박창민 기자
국내 대표적인 고급 브랜드 엘파마(ELFAMA, www.elfama.com)의 본사인 엠비에스 코프레이션(이하 MBS)은 오는 10월 미국횡단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이동진, 김현수, 김일영 3명의 대학생들에게 자전거와 용품 등을 후원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18일에 뉴욕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까지 가는 일정을 세웠으며, 겨울이 되는 시점이어서 추위와 배고품을 견뎌야 하는 문제와 직접 직면하게 된다.

MBS 김태진 전무(왼쪽에서 두번째)는 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자전거 업계에 25년을 일하면서 내 자신의 취미가 자전거 타기가 된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행복한 즐거움이 무엇인지 본인보다 훨씬 먼저 깨달은 젊은이들이서 행복할 것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정말 미치도록 도전하는 것에 큰 응원을 보낸다."

여행에 대한 제안을 가장 먼저 했던 이동진(24,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인생은 자기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라며
여러가지 가슴 뛰게 만드는 것에 도전하며 살고 있는 그는 최근 세가지 도전을 목표로 삼았다.
수영, 마라톤, 자전거 철인3종 경기의 종목인 이 세가지 분야에 모두 도전하여 성공하는 것이다.
첫째로 지난 8월 울진-독도 240km 수영 횡단에 도전하였고,
두번째는 오는 10월 6일에서 15일까지 열리는 브라질 정글 마라톤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글 마라톤에서 돌아와 자전거 미국횡단을 한다는 것이 이번 계획인 것이다.

"군대에서 불편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도전은 아시아나항공의 'DreamWings' 대학생 꿈 실현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항공권과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이번 여행을 하게 되었다는 이동진 씨는
대학생에게서 보고 싶은 도전과 패기를 충분히 보여주는 젊은이었다.

학교에서 이동진 씨와의 친구로 여행에 합류한 김현수(24,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일상 생활에서 이탈하여 기존의 것을 버리면, 무엇가 새로운 것을 얻지 않을까"
이동진 씨에게 자전거 여행을 같이 가자는 제안에 1주일 정도 고민을 했다는 김현수 씨는
10월 25일 버팔로에서 이동진 씨와 만나 나머지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학1학년 때부터 티격태격 잘 싸웠던 사이지만 이제는 서로 무관심해진 듯 이해하게 되었고
이번 여행도 그렇게 서로를 관망하 듯이 갈 수 있을 같다며,
다른 것보다 10월부터 12월까지의 겨울 여행이어서 날씨가 가장 걱정된다고 한다.

히말라야에서 만난 이동진씨와의 인연으로 여행을 이어가게 될 김일영(24,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여행을 다녀오면 자신감이 충전되어 이번에 세계일주를 계획했다."는 김일영 씨는
이동진 씨와 김현수 씨의 미국횡단이 끝나는 L.A.에서 만나서 홀로 북미를 횡단해 알라스카까지
자전거로 여행할 일정을 계획했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의 산을 다니며 세계일주를 할 계획이다.
한번 여행을 다녀오면 몇개월 동안 자신감에 차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그는 이번 세계일주를
모두 마치고 나면 아마 수십년은 자신있게 생활할 수 있지 않겠냐며 흥분해 있었다.

"이런 사진 어때요?"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젊은이들.

자전거에 대해서는 조금 어설프지만, 자신감만은 충만한 그들의 여행과 도전을 응원한다.

대륙횡단, 추위, 배고픔과 싸우며 60일 간 미국을 횡단할 계획으로 출발하는 젊은이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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