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카본블랙 기술을 적용한 반사 재료 재창조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운동복 디자이너들이 3M 스카치라이트(3M™ Scotchlite™)의 반사 재료(Reflective Material)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이너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성능 반사 재료로 회의실과 커피숍, 자전거도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액티브웨어를 만들 수 있다.

특허 받은 C790 카본 블랙 스트레치 전사 필름(C790 Carbon Black Stretch Transfer Film)은 낮에는 깊고 풍성한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밤에 빛을 비추면 스카치라이트 반사 재료 특유의 강렬하고 선명하게 빛을 반사한다. 이 재료로 만든 옷은 입고 늘이고 세탁해도 선명한 광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저온 본딩 기능이 있어 디자인이나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직물에 부착 가능하다.
유리 구슬 윗면에 색깔이 들어간 얇은 막을 부착하는 방식의 기존의 은반사 재료와 달리 3M의 전매 카본 블랙 기술은 재료의 구조 자체에 색을 입히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평균 300 RA 의 초기 광도로 안정적이고 색이 빠지지 않는 재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카본 블랙 기술은 저조도 환경에서 오프 앵글 광도를 실현해 가시성을 높여준다.

3M은 다양한 직물에 직접 부착해 의류 디자인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뛰어난 신축성과 내구성, 반사능력을 보여주는 스카치라이트(3M™ Scotchlite™) 반사소재를 발표했다.

3M의 스카치라이트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사이클링 의류 등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 적합해 다양한 패턴을 적용할 수 있고, 기존 반사소재보다 야간 시인성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M(www.3M.com)의 라이언 갤러거(Ryan Gallagher)는 "고성능의 세련된 반사 재료를 쓰고 싶은 운동복 디자이너들은 더 이상 타협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C790 카본 블랙 전사 필름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재료들 중 가장 진한 검은색이고 가장 신축성이 좋은 반사 재료이므로 디자이너들은 이 반사 재료를 다른 재료와 혼합해 눈에 띄면서도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의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C790 카본 블랙 전사 필름은 훈련, 달리기, 자전거, 모터스포츠용 의류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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