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레와 함께 한 동부3고개 단풍 라이딩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올해는 조금 이른 추위가 찾아왔지만 적절한 날씨의 변화 탓에 색색으로 가을빛을 담은 산과 들이 유독 아름다운 시즌이었다. 툴레(THULE)와 함께 하는 로드투어의 시즌 마지막 '툴레X바이크매거진'의 라이딩은 추위로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바로 전인 10월 27일 양평의 동부고개에서 열렸고, 약 20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해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곧 저물어가는 가을 정취를 맛보기 위해 20여 명의 라이더가 양수역에 모였다.

이번 코스는 '이번 생에 가야할 로드투어'의 첫번째 코스로 소개된 동부5고개 중 처음에 등장하는 3개의 고개인 벗고개, 서후고개, 중미산을 넘어 돌아오는 45km로 진행되었다. 동부3고개는 초급 라이더가 도전할 수 있도록 이전 라이딩에 비해 코스를 짧게 구성했다.
전날의 비, 그리고 다음날 비 예보를 사이에 두고 운이 좋은 맑은 날씨였지만, 다소 강한 바람으로 자전거길을 따라 양수역으로 돌아오는 길이 지체되기도 했다. 그래도 이번 가을의 거의 마지막 단풍 절정기를 놓치지 않은 소풍같은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툴레는 동부3고개를 도전하는 라이더를 위해 서포트카를 운영했다.

가을 산을 즐기기에 제격이었었던 주말

첫관문인 벗고개터널.

벗고개를 내려와 서후고개로 향하는 길


두번째 언덕인 서후고개의 업힐이 시작되었다.

낙엽이 소복히 쌓인 서후고개 정상.


서후고개 다운힐 후에 만나는 정배삼거리 쉼터.

드론촬영 : 박재완



마지막 업힐 구간이 중미산 천문대로 출발.
*정배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동부5고개, 우회전하면 동부3고개이다.

정배삼거리에서 이어지는 약 4km의 업힐

드론촬영 : 박재완

이제 1km만 더 가면 된다!


드론촬영 : 박재완

중미산 천문대를 내려오면 냉면이 유명한 옥천이 나오며, 옥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자전거도로로 양수역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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