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프린터로 평가받는 마크 카벤디시 선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전성기를 이루며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 30회, 지로 디 이탈리아 스테이지 우승 15회, 라 부엘타 스테이지 우승 3회의 대기록을 세웠고, 2011년에는 월드챔피언에 오르며 누구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나이는 스프린터에게 매우 취약한 부분이다. 85년 생인 카벤디시는 30세를 넘기면서 급격히 우승 회수가 줄어들고, 2017년부터는 주요한 우승 기록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매년 은퇴에 대한 루머가 떠올랐지만, 이번 시즌 듀케닉-퀵스텝 팀으로 이적 후 동계 훈련에 강도를 매우 높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크 카벤디시 선수가 투어 오브 터키에서 3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에게 시즌 시작을 알리는 경기인 투어 오브 터키(Tour of Turkey)에 출전해, 2,3,4 스테이지를 연속 우승하며 종합선두와 포인트선두를 모두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35세 나이는 스프린터로서는 당연히 노장에 속하고 로드 레이서로서도 나이가 많은 편이지만, 그는 과거 Manx Missile(맨섬의 미사일)이라는 별명처럼 최적의 포지션 경쟁과 미사일같은 스피드로 전성기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또한, 듀케닉-퀵스텝 팀에게는 통산 800승의 기록을 만들어주었다.

8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투어 오브 터키는 앞으로 4개의 스테이지 남았고, 그의 화려한 귀환을 계속 응원한다.

투어 오브 터키 스테이지 2 하이라이트

투어 오브 터키 스테이지 3 하이라이트

투어 오브 터키 스테이지 4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