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의 라이더 650은 상위 모델의 몇 기능이 빠졌지만 펑션 키 버튼과 가민마운트와 호환되는 백커버를 제공하면서 S 라인을 뒷받침해줄 중급 라인의 새 모델로 등장했다.
라이더 650은 2.8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와 3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조도 센서, 클라임 챌린지 기능 등의 핵심 성능과 기능은 유지하고 있어 가격적인 매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라이더 650 소개 영상. 원본 : https://www.youtube.com/watch?v=SnUl_EJft1k&t=4s

라이더 650 기본 스펙

브라이튼 라이더 650은 라이더 S510의 하위 모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데, 외형 크기나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라이더 650의 크기와 무게는 각각 84.5 x 56.8 x 16(mm), 92g이다.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는 2.8인치이고, 화면은 약 4:5 비율로 보인다. 사용 시간은 최대 33시간으로 장거리 라이딩에도 충전 걱정이 없고, 조도센서가 있어 주행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조절되어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위성항법시스템은 GPS, Glonass, Galileo, Beidou, QZSS를 이용하고, 파워미터와 심박계, 속도, 케이던스, 전동구동계, 스마트 트레이너, 후방 레이다, E-Bike, 라이트 등을 연동해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trava, TrainingPeaks, Komoot, Relive, Ride with GPS 등의 써드파티 앱에 연결해 코스와 훈련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속도계에서 내비게이션과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다.

브라이튼 라이더 650
소비자가격: 24만원 (본체, 케이블, 랜야드, 컨버전 킷, 핸들바 마운트)

2.8인치 터치 컬러 디스플레이.

경로 파일을 이용한 클라임 챌린지 기능을 제공한다.

경로 상 300미터 전에 클라임 챌린지 페이지가 열린다.

색으로 구분된 경사도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업힐을 오를 수 있다.

GPS 시스템은 GPS, Glonass, Galileo, Beidou, QZSS를 이용한다.

컬러 지도의 내비게이션.

USB-C 타입 충전 단자.

각종 센서와 스마트 트레이너, 후방 레이더, 라이트, 전기자전거 등과 연동된다.

펑션 키 버튼

라이더 650은 기존 모델이 4개의 버튼으로 조작되는 것과 다르게 펑션 키 버튼이 좌측에 생겼다. 전원 버튼과 랩 버튼 사이에 위치한 펑션 키 버튼은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을 바로 띄워주는 단축 버튼이다.
단축 버튼을 짧게 누르면 홈 화면이나 빠른 상태 창, 첫 데이터 페이지, 맵화면, 최신 알림 등으로 이동하고, 길게 누르면 라이딩 기록을 저장한다.

좌측에 펑션 키 버튼이 추가되어 설정한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짧게 누르면 홈, 빠른 상태 창, 첫 데이터 페이지, 맵화면, 최신 알림으로 바로 이동하고, 길게 누르면 라이딩을 저장한다.

가민 호환 마운트 컨버전 킷 제공

브라이튼 속도계는 브라이튼 전용 마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민이나 와후 호환 마운트에 설치할 수 없다.
기존 S 시리즈는 마운트 호환을 위해 컨버전 킷을 별도로 구매해 변경할 수 있고, 라이더 650은 컨버전 킷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가민 호환 쿼터턴 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더 650도 마운트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본 마운트는 브라이튼 용이며, 가민 용 컨버전 킷이 포함되어 있어 호환 마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펑션 키 버튼과 컨버전 킷

라이더 650은 기기적인 스펙은 상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일부 기능만 빠져 있는 중급 모델이다.
빠진 기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스 GPS 파일 입력 없이도 업힐 정보를 보여주는 클라임 챌린지 2.0이다. 업힐 정보를 얻기 위해 경로를 넣는 수고가 필요로 하지만, 라이더 650의 가격적인 매력은 무시할 수 없다. 또 단축버튼 역할을 하는 펑션 키 버튼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높아진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무엇보다도 가민 호환 마운트에 설치할 수 있는 컨버전 킷이 라이더 650에 기본 포함된 점은 사용자에게 큰 장점인데, 가민 또는 와후 호환 마운트는 써드 파티 부품으로 구매하기도 쉽고, 자전거 구매 시 기본 마운트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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