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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소진 기자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현대의 도시 인프라에서 전기자전거(E-Bike)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단거리 이동 수단으로 부상했다. 초창기 전기자전거 산업은 주행 거리의 연장과 모터 출력의 극대화에 집중하여, 거대한 배터리 팩과 육중한 프레임을 채택한 모델들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러한 고중량 전기자전거들은 페달링 본연의 즐거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계단 이동이나 차량 적재, 협소한 실내 보관 등 일상적인 도심 환경에서 불편함을 초래했다.
최근의 글로벌 트렌드는 이러한 무거운 전기자전거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단순함과 가벼운 무게에 집중했고, 자전거 전문 브랜드인 캐논데일(Cannondale)이 선보인 '트레드웰 네오 2(Treadwell Neo 2)'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전기자전거다.
캐논데일 트레드웰 네오 2 전기자전거
판매가격: 1,325,000원 (50% 할인 중)
하이에나 250W 후륜 허브 모터
트레드웰 네오 2는 뒷바퀴 중심축에 위치한 하이에나(Hyena) MRC-250 후륜 허브 모터를 사용한다. 타이완 브랜드인 이 모터는 250W의 정격 출력과 40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여, 최근 2배에 가까운 파워를 출력하는 모터에 비해서 매우 가볍고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완 브랜드 하이에나 250W 후륜 모터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다.
극도로 가파르고 긴 오르막에서는 250W의 출력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도심의 포장도로나 자전거 전용도로 환경에서는 40Nm의 토크가 출발 시의 경쾌한 가속과 쾌적한 주행을 유지하기에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 모터의 가장 두드러진 기술적 강점은 라이더가 페달링을 할 때 모터의 내부 저항이 매우 낮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파워 출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17kg대의 일반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거의 동일한 감각으로 페달링이 가능하다.
실제로, 평지에 가까운 강변 자전거 도로를 달릴 때는 모터의 서포트 없이도 크게 부담없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하이에나 모터는 저항이 매우 적어 서포트 없이도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주행 품질을 보여준다.
250Wh 내장형 배터리 시스템
다운튜브 내부에 완전히 내장된 하이에나 BP-B250 250Wh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 자전거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배터리 팩의 무게는 1.3kg에 불과하며, 초슬림형 설계를 통해 일반 자전거와 프레임 굵기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게 만들었다. 캐논데일은 이 배터리 팩에 고품질 파나소닉(Panasonic) 셀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신뢰성과 충방전 효율성을 높였다.
다운튜브에 삽입된 250Wh 배터리팩은 1.3kg에 불과하다.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로우(Low) 모드 기준 약 75km 수준이나, 언덕과 신호등이 자주 나오는 도심 속의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약 40~60km 내외로 볼 수 있다.
대신, 미니멀한 설계 덕분에 17.38kg(페달, 킥스탠드 포함)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무게가 가능해졌고, 자전거를 들고 이동하거나 자동차에 싣는 등의 작업에서 부담을 확실히 덜어준다.
2A 규격의 초경량 충전기(약 0.5kg)를 통해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충전 단자는 BB쉘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완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SmartForm C3 알로이 프레임과 편안한 설계
캐논데일의 독자적인 알루미늄 가공 기술인 스마트폼(SmartForm) C3 합금으로 제작된 프레임은 튜빙의 두께를 부위에 따라 다르게 하는 버티드 가공을 통해 경량화와 구조적 내구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프레임 설계에 있어서는 다운튜브에 커브를 넣어 낮게 설계한 라이드이지(Ride-Easy) 지오메트리를 채택했다.
헤드튜브 각도가 70.5도로 세팅되어 있어 안정적인 조향각을 제공하며, 리치는 사이즈에 따라 36.8~37.9cm 수준으로 안장에서 핸들바까지의 거리가 가깝게 세팅되어 있다.
이는 라이더의 허리가 곧게 펴지는 업라이트(Upright) 포지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도심 속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또, 정차 시 안장에서 내려올 필요 없이 앉은 채로 발이 지면에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도심의 잦은 신호 대기 및 돌발 정차 상황에서 안정감을 제공한다.
넓은 핸들바와 편안한 지오메트리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편안함과 효율을 위한 부품 적용
650b (27.5인치) 휠셋에 맥시스 DTR-1 47c 규격의 광폭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700c 휠 대비 림의 직경을 줄이고 타이어의 두께(47mm)를 늘려 외부 직경은 비슷하게 유지하되 타이어의 볼륨을 높여, 충격 흡수 성능을 향상 시킨 것이다.
핸들바는 BMX 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은 740mm 폭의 크루즈컨트롤 라이저(Cruise Control Riser) 핸들바를 채택하여, 저속 주행 시에도 조향 안정성을 극대화 하여 라이딩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740mm 폭의 BMX 스타일 핸들바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함께 컨트롤 성능을 높여준다.
마이크로시프트의 8단 변속 시스템 채택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27.5인치 휠과 47mm 폭의 타이어를 사용해, 승차감과 주행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 탑튜브 측면에는 고무 재질의 어반아머(Urban Armor) 범퍼 스트립이 부착되었는데, 자전거를 가로등, 표지판, 주차거치대 등에 기대어 주차할 때 알루미늄 프레임에 발생하는 스크래치와 손상을 방지하는 도심 친화적 디테일이다.
탑튜브 측면에 고무재질의 어반스트랩 설치, 기둥에 기대어도 스크래치 걱정이 줄어든다.
거기에, SP커넥트 휴대폰 거치 마운트가 스템에 기본 설계되어 있다. 스템 상단의 고무 커버를 떼어내고, 동봉된 SP커넥트 마운트를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 SP커넥트 스마트폰 케이스를 구매하면, 간편하게 라이딩 중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게 된다.
스템 위에 고무 커버를 제거하여 SP커넥트를 설치할 수 있다.
고무 커버는 손으로 당기면 빠지고, 패키지에 동봉된 SP커넥트를 설치한다.
깔끔하게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SP커넥트 액세서리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컨트롤러
모터의 전원 및 출력을 조절하는 인터페이스는 핸들바 좌측에 위치한 초소형 하이에나 HMI(Human Machine Interface) LED 스위치다. 라이더는 주행 중 엄지손가락만으로 직관적으로 어시스트(서포트) 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스위치에 통합된 LED 인디케이터 색상을 통해 현재의 출력 모드와 배터리 잔량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3개의 버튼 중 가운데 있는 것이 전원으로, 2초 간 누르면 모터가 On/Off 된다.
처음 전원이 켜진 경우는 모드LED가 흰색(Off 모드)으로 표시되는데, 위의 버튼을 누르면 로우-미듐-하이 순으로 어시스트 모드가 변경되며, 모드LED의 색상이 녹색-노란색-빨간색 순으로 바뀐다.
컨트롤러 오른쪽에도 2개의 버튼이 있는데, 위의 것이 배터리 잔량 표시이며, 아래는 블루투스 연결 LED 표시등이다.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는 녹색-노란색-빨간색 순으로 배터리 상태를 표시해 준다. 그리고, Hyena Rider Assistant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배터리 및 모터 관리가 가능하다.
서포트 상향 버튼을 3초 정도 누르면, 후미등이 켜진다.
하이에나 앱과 블루투스 페어링하여 배터리 및 모터 관리가 가능하다.
가볍고 심플하게 즐기는 전기자전거 라이프
캐논데일 트레드웰 네오 2는 출력을 과시하 전기자전거의 접근 방식을 거부하고, 자전거 본연의 경쾌한 주행감과 도심 환경에서의 조화로움을 복원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모범적 답안이다.
실제 라이딩 테스트에서도 로우 모드로 주행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경쾌한 자전거 본연의 느낌을 전달해 주었고, 급경사 언덕에서만 살짝 하이 모드를 이용해도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충분히 잘 발휘했다.
다소 낮은 파워의 모터와 배터리 용량이지만, 일상 생활 속 커뮤팅에 활용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을 듯 하다.
편리함과 스타일을 합친 근거리 교통 수단으로 만족할 선택이 될 것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과 편안한 라이딩 품질, 그리고 적당한 무게가 합쳐졌고, 거기에 산바다스포츠의 50%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도심 속 쾌적한 근거리 이동 수단을 찾는 라이더들에게 만족할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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