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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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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사이클링 팩토리(BCF)가 새로운 누크프루프 액시스 레이싱(Nukeproof Axess Racing) 팀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레이싱 무대로의 본격적인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 팀은 조 브리든(Joe Breeden)이 소유하고 올리 모리스(Olly Morris)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누크프루프 디센트'로 세계 무대 진출
누크프루프는 향후 3년 동안 액시스 레이싱의 공식 자전거 공급업체로 활동한다. 기존 액시스 소속 선수진을 그대로 유지하며, 이들은 UCI WBD 다운힐 월드컵(UCI WBD Downhill World Cups)에 엘리트 팀으로 참가해 누크프루프의 '디센트(Dissent)' 다운힐 바이크를 타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2027년 복귀를 계획했으나, 조 브리든 및 올리 모리스와의 협력 기회를 통해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다.
누크프루프의 클라이브 고슬링(Clive Gosling)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맞물려 최상위 레벨의 레이싱에 참여하게 되었다. 벨기에 본사의 풍동 실험실을 활용해 겨울 동안 선수들의 포지션과 장비를 최적화하여 기록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강력한 선수 라인업 구축
누크프루프 액시스 레이싱은 각 부문에서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로 2026년 로스터를 구성했다.
엘리트 남성: 조 브리든(Joe Breeden), 후안페르 무뇨스(Juanfer Munoz), 오스카 그리피스(Oscar Griffiths)
엘리트 여성: 밀레 존셋(Mille Johnset), 루이스 퍼거슨(Louise Ferguson), 밀라툴 카키마(Milatul Khaqimah)
주니어 남성: 캠든 러더퍼드(Camden Rutherford)
특히 팀에는 2025년 레드불 하드라인(RedBull Hardline) 웨일스 대회에서 여성 최초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퍼거슨과, 레드불 세로 오바호(RedBull Cerro Abajo)에서 3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후안페르 무뇨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레이싱 혁신과 팬 중심의 가치 결합
조 브리든은 "혁신에 전념하는 누크프루프와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이정표"라며 "월드컵 우승을 위해서는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며 누크프루프가 그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크프루프 액시스 레이싱은 월드컵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전체 후원사 목록은 2026년 1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파트너사인 액시스(Axess)는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용 MTB 멤버십 허브를 통해 스포츠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