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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이현 기자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실내 사이클링의 가장 큰 제약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전기'다. 베란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타고 싶어도, 마당에서 캠핑 감성을 느끼며 타고 싶어도, 짧은 전원 선과 멀티탭의 한계는 항상 라이더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싱크라이더(ThinkRider) XX-Pro는 이 오랜 제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가 발전 기술을 도입하며, 진정한 의미의 '공간 해방'을 선언한 것이다.
이 리뷰에서는 XX-Pro의 하드웨어 스펙뿐만 아니라, 가장 궁금해하는 '전원 코드 없는 삶'의 효용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BLDC 모터, 페달링이 곧 전력이다
대부분의 스마트 트레이너는 저항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력을 끌어다 쓰는데, XX-Pro는 BLDC(Brushless DC) 모터를 발전기로 활용하는 역발상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트레이너의 저항 뿐 아니라, 통신을 위한 전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라이더가 페달을 밟아 플라이휠을 돌리면, 내장된 모터가 회전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전력은 즉시 트레이너의 두뇌인 MCU(제어 칩셋)와 통신 모듈(블루투스/ANT+)을 깨우고, 저항을 제어하는 전자석을 구동하는 데 사용된다.
약 3~4번의 페달링만으로도 시스템이 부팅되며, 즈위프트(Zwift) 등의 앱과 즉각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실제 페어링과 사용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스마트 트레이너의 기능 지원
페달링을 몇 번 하자 페어링 화면에 XX-Pro 모델이 잡혔다.
파워 소스, 저항, 케이던스에 연결
코드리스(Cordless) 라이딩, 어디까지 가능할까?
싱크라이터 XX-Pro에는 전원 케이블이 기본 포함되어 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실 상 사용에 문제는 없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전원 케이블 연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기능은 더욱 매력적이다.
전원 콘센트가 없는 베란다 창가나 마당, 옥상 등에서 훈련할 때 빛을 발한다. 멀티탭을 주렁주렁 연결할 필요 없이 자전거와 트레이너만 들고 나가면 끝이다.
또, 대회장이나 야외 이벤트 현장에서 전력 공급 없이도 파워 데이터를 보며 웜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전원 코드에서 해방되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딩이 가능하다.
전원 연결이 필요한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전원을 연결해 놓는 것이 편리하지만, 꼭 필요한 상황들은 아래와 같다.
펌웨어 업데이트 중 페달링을 멈춰 전원이 꺼지면 기기가 '벽돌'이 될 수 있다. 업데이트 시에는 반드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외부 전원이 연결되어야 모터가 휠을 강제로 굴려주는 '다운힐 드라이브'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다운힐 드라이브 기능은 고급 트레이너에 삽입된 기능으로, 저렴한 가격의 XX-Pro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또, 페달링을 멈추면 전력 생산도 중단된다. 약 1~2분 정도는 내부 잔류 전력으로 연결이 유지되지만, 장시간 화장실을 다녀오면 통신이 끊겨 다시 페어링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전원 연결은 본체 뒤에 위치한다.
포함된 전원 케이블을 연결
전원을 연결하면, 본체 앞 부분의 빨간색 LED가 켜진다.
안정적인 라이딩 뿐 아니라, 다운힐 드라이브 기능 등은 전원 연결 시에 가능하다.
2500W의 파워와 안정적인 ERG
자가 발전 기능 때문에 성능을 타협했을까? 전혀 아니다. XX-Pro의 기초 체력은 100만원 중반대 기기들을 위협할 수준이다.
최대 파워는 2500W로 선수급의 스프린트도 거뜬히 받아내는 여유가 있고, 최대 경사도 25% 구현을 통해 즈위프트의 '라디오 타워' 구간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트레이닝 워크아웃에 주로 활용되는 ERG 모드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 ERG 파워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는 5초 이내이며, 2W 이상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안정적인 구동을 유지해 주었다.
또, 벨트가 없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이라 모터 소음이 매우 적고, 진동 흡수 스페이서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무 받침대 등이 포함되어 진동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다.
2500W와 25% 경사 구현
ERG 모드에서도 2W 이내의 안정적인 파워 유지를 보여주었다.
가상 플라이휠 채택
기계적인 마찰을 통해 저항을 구현하는 물리적 플라이휠과 달리, XX-PRO는 가상 플라이휠을 채택했다. 이것은 BLDC 모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저항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가상 플라이휠은 파워 정밀도를 위한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하지 않고, 능동적인 모터의 주행으로 지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뿐 아니라 다운힐과 같은 라이딩 느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즈위프트 라이딩 시 업힐과 다운힐 코스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구조는 발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내부의 공기 흐름 설계와 많은 통풍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가상 플라이휠과 충분한 통기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을 유지한다.
가격과 기능의 만족을 높인 선택
자가 발전 시스템은 보드(PCB)와 코일의 내구성이 생명이다. 만약 내부 회로에 문제가 생겨 전원 관리가 안 된다면 20kg짜리 쇳덩이로 변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바이로드를 통해 공식 유통되고, 국내 공식 AS 센터를 운영하므로, 초기 불량이나 사용 중 고장에 대해 확실한 1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의 모든 안전검사와 정식 유통 절차를 거쳤음에도 59만원이라는 가격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자가 발전과 다운힐 드라이브 등의 기능을 이 정도의 가격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 매력을 더해준다.
싱크라이더 XX-Pro
소비자가격: 59만원
다리를 고정하는 것으로 기본 조립은 완료된다.
볼트에는 투명한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진동에 볼트가 풀리는 것을 예방한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다리로 수평을 맞추기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쓰루액슬 어댑터가 끼워져 있으며, 동봉된 툴을 이용해 교체할 수 있다.
QR 액슬 사용자는 포함된 어댑터로 교체하면 된다.
반대편에는 액슬 길이에 맞는 어댑터를 끼우면 된다.
쓰루액슬도 148/142mm 규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쓰루액슬 로드바이크는 142mm가 보이도록 끼우면 된다.
카세트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자전거에 맞는 카세트를 장착한다.
BLDC 모터와 코드리스 기능 등을 59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로드: https://www.buyroad.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