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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 밀리 V2, 더 빠르고 가벼워진 프레임셋의 진화
에디터 : 정이현 기자

엔비(ENVE)가 현대 로드 레이싱의 핵심 요소인 무게와 공기역학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 신형 로드 레이스 바이크 '밀리 v2(Melee v2)'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경량 클라이밍 바이크와 에어로 레이스 바이크 사이의 양자택일적 한계를 극복하고, 즉각적인 반응성과 타협 없는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엔비 밀리 v2 프레임셋이 공개되었다.


핵심 기술 및 초경량 설계


Melee v2는 SRAM Red 또는 동급의 구동계를 장착한 56cm 완성차 기준, UCI 최소 무게 규정인 6.8kg을 충족하는 월드 투어급 경량성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프레임 설계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기술적 진보가 적용되었다. 

프레임 면적 축소, BSA BB, UDH, 타이어 클리어런스 축소 등으로 무게 절감

    프레임의 전체 표면적을 7.5% 감소시켜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T47을 대체하는 BSA 규격의 바텀 브래킷을 채택하여 BB 하드웨어 무게를 30% 절감했다. 
    새로운 2-볼트 시트포스트 설계를 도입해 28g의 무게를 감량하고 공기역학적 프로파일을 개선했다. 
    최대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35mm에서 33mm로 축소하여, 현대 로드 레이싱에 필요한 타이어 볼륨을 유지하면서도 무게와 공기 항력을 모두 감소시켰다. 
    UL Black(Ultralight Black) 모델은 로우 카본 위에 초경량 클리어 코팅만을 적용하여 페인트 무게를 단 31g으로 절감했으며, 56cm 프레임 기준 800g 미만의 프레임 무게를 보장한다. 

무게와 공기저항을 모두 절감한 2볼트 시트포스트

완성차 무게 6.8kg 수준의 경량화와 에어로 성능을 모두 만족


공기역학 성능


엔비는 영국 실버스톤에 위치한 메르세데스-페트로나스(Mercedes-Petronas) 풍동 실험실에서 저명한 공기역학 전문가 사이먼 스마트(Simon Smart)와 협력하여 Melee v2를 개발했다. 

윈드터널.jpg

라이더가 탑승한 상태에서 물통과 케이지까지 모두 장착한 실주행 환경을 모사하는 'Real-World Fast'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시스템 전체의 항력을 검증했다.
그 결과, 프레임 및 포크, 시트포스트에서 11.4와트, 핸들바 및 바테이프에서 3와트, 에어로 물통 케이지 시스템에서 2.6와트를 절감하여 이전 세대 대비 총 17와트의 공기역학적 이득을 달성했다. 

에어로 성능을 높인 핸들바는, 충격을 흡수하는 패드를 추가할 수 있다.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높여주는 물통케이지(별매)


지오메트리 개선 및 주요 컴포넌트


순수 레이싱 목적에 맞춰 지오메트리와 컴포넌트 설계 역시 새롭게 다듬어졌다. 

56-60cm 사이즈 프레임에서는 스택(Stack) 높이를 낮췄으며(프레임 5mm, 핸들바 6mm, 총 11mm 감소), 7개 사이즈에 걸쳐 5가지 포크 레이크를 제공하여 모든 사이즈에서 일관된 핸들링 특성을 유지한다.
새롭게 출시된 SES Aero Road Bar v2는 라이더의 전면 면적을 줄여 항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 최소한의 설계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1.2mm 두께의 초극세사 에어로 레이스 테이프(Aero Race Tape)와, 표준 원형 물통을 사용하면서도 시스템의 공기 저항 손실을 상쇄하는 에어로 물통 케이지(Aero Bottle Cages)가 함께 공개되어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한다.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https://sanbada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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