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만족도 으뜸!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자들은 '남한강 자전거길'을 다시 달리고 싶은 자전거길 중 으뜸으로 꼽았다.
이 같은 사실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자 490명과 국토종주 인증자 315명 등 총 8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책의견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대한 선호도, 인상적인 구간, 개선점 등에 대한 질문이 이루어 졌다.

폐철로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길이 라이더들에게 가장 큰 만족도를 얻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 소감과 관련해서, 응답자중 82%가 국토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을 주변에도 권하겠다고 답했고, 자전거길별로 이용 소감을 조사한 결과, 라이딩을 주변에 권하겠다는 응답은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자들 중에서 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라이딩을 주변에 권하고 싶은 자전거길은?

이밖에 다시 타고 싶은 자전거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은 남한강 자전거길을 제일(45%)로 꼽았고, 그 밖에 새재 15%, 낙동강 15%, 금강 12%, 영산강 9%, 아라 9% 순으로 나타났다.

다시 가고 싶은 자전거길은?

자전거길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는 뛰어난 경치(38%), 우수한 주행환경(31%), 휀스 등 안전설비(13%), 자세한 안내표시(10%) 순 이었다.

자전거길을 만족하는 이유?

또한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같은 자전거도로 확대에 대해서도 83%가 찬성했으며, 향후 조성될 자전거길 중 가장 기대가 되는 자전거길은 동해안(35%), 북한강(24%), 섬진강(23%) 자전거길 순으로 응답했다.

향후 조성될 자전거길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국토 종주와 관련, 종주 경험자의 86%가 '주위 사람들에게도 종주를 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무인인증센터에 대해서는 72%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스템프를 스스로 날인할 수 있는 점(37%),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점(36%) 점 등을 꼽았다.
또한, 만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안내지도 등 정보제공 기능이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48%)이라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관광 명소와의 연계(8.3%), 노면포장 및 평탄화(7.9%), 식수대 설치(7.9%), 야간 조명 확대 등의 의견이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이용자 입장에서 관리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여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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