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스톡, 세미나에서 신제품 발표하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독일의 하이엔드 바이크 스톡(Storck)의 창립자인 마르쿠스 스톡(Markus Storck)은 새로운 모델인 에어나리오(Aernario)의 발표와 함께 내방하여, 한남동에 위치한 '스톡 스토어 서울'에서 지난 10월 23일(화) 카본 프레임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9월, 유로바이크를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마르쿠스 스톡은 23일 새벽에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이와 같은 세미나 일정을 준비한 것이다.

스톡의 창립자인 마르쿠스 스톡은 지난 10월 23일(화) 한남동 '스톡 스토어 서울'에서 카본바이크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STORCK의 창립자 마르쿠스 스톡

"Markus Storck이 말하는 카본바이크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리 참석을 신청한 4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카본 프레임의 제작공정과 스톡 프레임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 세미나를 통해 실제 카본 프레임과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그 이해와 함께 잘 만들어진 프레임이란 어떤 것인지, 왜 정품 카본 프레임을 구매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와 함께 새롭게 소개된 신제품 에어나리오(Aernario)
스톡의 에어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튜브의 에어로 기준이 아닌 전체 자전거의 공기역학 설계를 공기 흐름에 따라 설계한 것이 이번 제품의 특징이다.


커팅을 하지 않고, 감싸는 방법으로 강도를 높인 시트클램프.
카본 튜브는 커팅을 했을 때 현저하게 강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하단에 위치한 시트클램프 고정 볼트.
시트포스트는 항상 위에서 아래로 하중을 받는 부분이어서, 아래쪽에 적은 힘으로도 강하게 시트포스트를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며, 현재 이 클램핑 방법은 특허 출원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르쿠스 스톡은 새롭게 발표한 경량 에어로 바이크 '에어나리오(Aernario)'를 소개하였다.
기존 에어로 프레임이 가진 문제점들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이번 프레임은 스톡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최근 스타일에 맞게 제작되었다.
에어나리오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기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면과 수평으로 전달되는 공기의 흐름이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에 잘 적용되도록 전체적인 프레임 기준으로 디자인되었고, 시트클램프에도 특허가 진행 중인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여 깔끔한 외관과 강도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세미나가 끝난 후, 마르쿠스 스톡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직접 서명한 머그컵을 나누어 주었다.

마르쿠스 스톡은 필자에게 특별히 이름을 써 주며 머그컵을 전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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