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산악자전거 XC에서 3번의 월드챔피언쉽과 월드컵 타이틀을 거머쥔 니노 슐터 선수는, 2014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니노 선수는 올해 로만디 투어와 투르 드 스위스를 스캇이 후원하고 있는 오리카 그린엣지 팀으로 자리를 옮겨 참가하고 싶어 했고, UCI와 스위스 사이클연맹의 승인을 받아 로드 시합 참가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스캇 측은 니노의 생각을 환영하며 "니노는 답보하는 선수들과 달리 항상 스킬 향상 방법을 찾고 있다"며 "니노의 생각에 지원할 예정이고, 이 경험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스캇-오들로팀 매니저 토마스는 말했다.
오리카 그린엣지의 셰인 매니저도 "니노가 우리와 함께 도로 시합에 뛰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고, 그가 그의 고국에서 어떤 시합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니노 슐터 선수는 "내 심장은 여전히 산에 있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투르 드 스위스에 참가하는 것은 내 일생의 꿈이었다. 이런 큰 시합에서 레이스를 뛸 수 있다면 2014년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는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고, 다음 올림픽에서 아직 따지 못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목표이며, 오리카 그린엣지에서 로드 시합을 경험한다면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