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레가 만든 스포츠 유모차, 어반글라이드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자동차 전용 캐리어로 시작하여 각종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툴레(Thule)가 이번에는 스포츠 성격이 가미된 유모차를 출시했다.
지난 9월 23일 런칭행사를 통해 소개된 어반글라이드는, 스웨덴 브랜드 답게 유럽 성향을 닮은 내구성과 기술적 특징들이 행사에 참여한 아이 엄마들의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다.

툴레 대부분의 제품은 각종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툴레 크루(Thule crew)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된다. 어반글라이드 역시 마찬가지다 보니 스포츠 성격의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앞 바퀴 고정시스템으로 직진성을 높여 유모차를 끌고 조깅할 수 있도록 한 설계 포인트, 아이의 승차감을 위한 서스펜션, 이동의 편리성을 위한 지름이 큰 바퀴, 포지션 변경 가능한 핸들바, 주차 브레이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사용하지 않을 때 간편하게 접어 이동 및 수납이 가능하도록 한 점에 큰 호응을 얻었다.

툴레(Thule), 스포츠 성격이 가미된 유모차, 어반글라이드 출시

각종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툴레 크루(Thule crew)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됐다.
무게 : 10.5kg
소비자가격 : 870,000원(1인용 기준)


1인용과 2인용이 있다.
툴레는 스포츠 유모차 답게 낙하 테스트 등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 타사 대비 높은 내구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모차를 끌고 조깅하는 유럽의 문화가 반영된 앞바퀴 고정 시스템은 직진성 효율을 높인다.

아이의 승차감을 위한 서스펜션

사용하지 않을 때, 원터치로 쉽게 접어 보관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뒷바퀴 탈부착이 간편하다.

6단계 변경 가능한 핸들바 높이 조절

2인용에 설계된 브레이크 레버

주차 브레이크와 넓은 수납공간

5점 벨트가 설계됐으며, 아이가 앉는 공간은 확장 및 축소 가능하다.


튜브형 타이어

행사에 참가한 8명의 부모 참가자들은 사전 체험 기간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 "현재는 분리형 시트가 아직 추가되지 않은 게 아쉽긴 하나, 전체적으로 국내에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모 유모차 브랜드 보다 훨씬 편하고, 효율적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툴레 관계자는 "세탁 효율을 위한 시트 추가에 대해 대안을 마련한 상태이며, 곧 보완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툴레는 어반글라이드 체험단을 통해 그들의 피드백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툴레는 유아를 위한 자전거 용품 개발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이를 싣고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캐리어이면서 유모차로도 전환 가능한 채리엇(Chariot), 자전거 후방 거치형 베이비시트 라이드얼롱(RideAlong)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용품을 선보여 왔다.
게다가 레저스포츠 관련 용품을 개발해온 기술적 노하우가 반영되어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 효율성 등을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관련 기사
툴레 라이드얼롱 & 채리엇 리뷰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6537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 : http://www.nnxsports.com/  
툴레 : http://www.tl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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