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
2016-07-08   바이크매거진
해외의 재미있는 자전거와 용부품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주제는 전기자전거입니다.
클래식한 이탈리아의 전기자전거와 저렴한 가격의 중국 전기자전거 2대를 소개합니다.

클래식 감성 터지는 Velocipede Fogliaverde 전기자전거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스위스 미캐닉이 만든 클래식 전기자전거 한번 보실까요?
얼핏 봐서는 빈티지 스타일의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리어 허브 모터를 장착한 어엿한 전기자전거랍니다. 이 자전거는 Velocipede Fogliaverde(www.velocipede-fogliaverde.ch)라는 이탈리아 회사에서 만들었는데요, 'green leaf velocipede'라는 뜻이랍니다. 한글로 하자면' 녹색 이파리 자전거?' 정도 될까요? 실제로 헤드튜브에 붙은 뱃지에 풀잎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이 VF의 창업자인 피터는 딸과 함께 탈 스타일리쉬하고 클래식한 자전거를 구하려고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만든 딸바보 아빠입니다.
VF의 전기자전거는 일단 스타일에서 먹어주는데, 가죽 핸들바와 가죽 안장, 대나무 휀더, 짐받이, 라이트, 공구, 짐받이 등 클래식 필수요소는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에 Zehus Bike+ 모터(250w, 160Wh)는 제동이나 크루징, 다운힐 하면서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터로 모터, 센서, 배터리, 블루투스가 일체형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모터를 조작할 수 있고, 라이딩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VF 전기자전거는 Piacevole Corsa, La Specialita Ruggine이라는 두 모델로 출시됩니다. 피아체볼레 코르사는 펄이 들어간 5가지 색상의 프레임이고, 라 스페치알리타 루지네(이탈리아어로 특수 녹이라는 뜻)는 녹이 슨 프레임입니다. 라 스페치알리타 루지네는 산화작용이 진행되는 프레임을 특수처리해 프레임 성능 저하가 없도록 한 상태에서 클리어 코팅을 입혀 정말 빈티지의 끝을 보여줍니다.

피아체볼레 코르사의 액세서리 풀 장착 모습입니다.

녹이 슨 라 스페치알리타 루지네는 프레임이 나무로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Zehus Bike+의 리어 허브 모터는 자체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터로 모터, 센서, 배터리, 블루투스 일체형입니다.

클래식 외관을 완성시켜줄 액세서리를 모두 장착하면 18kg으로 무거워진다는...



가격이 깡패인 샤오미 Mi Qicycle 전기자전거

샤오미의 투자를 받은 윤바이크의 전기자전거는 얼마전 국내에 공식출시됐는데, 가격적 메리트를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샤오미가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우리에게 보조배터리로 친숙하지만 가격이 깡패인 제품들 - 스마트TV, 스마트폰, 나인봇, 공기청정기, 드론, 피트니스 밴드 등을 출시하고 있는 거대한 중국 전자기업입니다.
샤오미의 전기자전거 이름은 Mi Qicycle(미 치사이클)로 가격이 450달러, 약 52만원이라고 합니다. 역시 샤오미답네요.
미 치사이클은 약 45km를 전기로 달릴 수 있고, 배터리는 메인 프레임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 체크, GPS 네비, 라이딩 기록을 내장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관리하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립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어, 속도와 거리, 파워, 소모 칼로리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샤오미의 전기자전거 Mi Qicycle(미 치사이클)은 450달러라는 가격표를 붙여 출시되어 역시 샤오미답다고 할 수 있네요.

미 치사이클은 메인 프레임 아래에 있는 힌지를 중심으로 접힙니다.

250W 모터와 5.8Ah 배터리로 45km를 주행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배터리와 라이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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